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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이재명 정권 부동산 대책은 대국민 사기극…핵심 인사들 국민 우롱"

등록일 2025년10월23일 10시52분

"국토부 차관 '집값 떨어진다'더니 본인은 갭투자"
"금감원장은 초고가 아파트 2채…매각 약속 후 자녀 증여 검토"
"보유세 강화는 '민생 고문'…공급책도 '실패 답습'“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은 23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규정하며, 정책 실패와 핵심 인사들의 위선적인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은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빚내서 집 사는 게 맞냐며 내 집 마련의 꿈을 비난했던 여당 원내대표는 이미 초고가 아파트를 가지고 있었고, '집값 떨어지면 사면 된다'며 국민 마음을 우롱한 이상경 국토차관은 갭투자로 막대한 부를 이루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취임 일성으로 집값 상승의 악순환을 끊겠다던 이찬진 금감원장은 초고가 아파트를 2채나 들고 있었다"며 "한두 달 내 처분하겠다더니 자녀 증여로 슬그머니 말을 바꾸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부동산 강제 봉쇄령으로 국민은 오갈 곳 잃었는데 이재명 정권의 핵심 인사들은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정부의 보유세 강화 기조에 대해서도 "집 가진 국민도, 집 없는 국민도 모두 고통받는 민생 고문 정책일 뿐"이라며 "집 있는 국민은 세금 폭탄을 맞고, 집 없는 국민은 폭등한 전월세값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동산 규제 중독'인 이재명 정권의 정책은 민생 파탄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역시 이찬진 금감원장의 행보를 문제 삼으며 "강남 아파트 두 채 중 한 채를 정리하겠다더니 자녀에게 증여하겠다는 것은 집 없는 청년들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공직자로서 자격에 합당한지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도 정부의 공급 대책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민주당식 공급책은 도심 수요와 무관한 외곽 중심의 일시적 공급으로, 문재인 정권 시절 이미 실패한 정책"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민간이 창의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재명 정권은 LH를 통해 남양주에 5만5000호, 의정부에 약 2000호, 양주에 6600호를 공급하겠다고 하는데 이미 미분양 발생 지역"이라며 "현재의 부동산 가격 폭등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공급 과잉으로 추가 미분양 사태를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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