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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에 용(龍)이 살았다고?”

등록일 2016년09월01일 15시50분

비슬산에 용()이 살았다고?”

-비슬산 유스호스텔 건립 현장에 용알 추정 돌 수십개 발견

-용이 살았다고 해 용리(龍里)라는 지명···달성군, 다산(多産)과 번영의 길조라 반겨

 

비슬산에 용의 알이 발견됐다고 해서 화제다. 바로 비슬산 유스호스텔 건립 현장인 유가면 용리 비슬산 자락에 용 알의 형상을 한 돌들이 발견되었다.

 

작은 것부터 크게는 지름 5m 가량의 부드럽게 깎아놓은 듯한 둥근 돌 수십개가 이 곳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이 돌들을 용의 알이라고 부르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유가면 용리는 예로부터 용이 살았다해 용리(龍里)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용리 마을에는 용이 승천했다는 용소와 그 옆에 용동이라는 용비무덤이 있다. 또한 비슬산도 마치 용이 누워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현재 비슬산 유스호스텔 건립 현장인 골짜기를 용의 알집자리라 부르며 마을 사람들은 이 곳을 자손이 번창하는 명당으로 여겨 왔다.

 

더욱이 달성군의 상징 동물이 용이다. 용의 알집자리로 신성하게 여겨오던 장소에서 실제로 알의 모양을 한 돌들이 발견되었으니, 달성군은 20만 시대를 넘어 30만 시대로 뻗어가는 다산(多産)과 번영의 길조라며 반기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이제껏 구전되어 온 용과 용알 관련 전설을 스토리텔링하고 지질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천연기념물 제435호 비슬산 암괴류와 연계한 공원 조성, 지질체험 학습 방안 등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엄마의 자궁처럼 편안하고 푸근한 산인 비슬산에 천혜의 자연과 잘 어우러진 비슬산 유스호스텔이 건립되면 비슬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편안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슬산 유스호스텔은 지하 2~지상 3층 규모로 전체면적은 6148이며, 군비 197억원이 투입돼 2017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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