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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내 나이가 어때서”…성주 용암면 어르신들, 교복 입고 ‘청춘’ 찰칵!

등록일 2025년09월03일 22시46분
3일, 용암면 기산1리서 ‘청춘사진관’…어르신들 학창시절 추억 소환
자원봉사자 재능기부로 어르신들께 특별한 추억 선물
‘찾아가는 이동빨래방’도 함께 운영돼 주민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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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성주군 용암면 기산1리 마을회관에 문을 연 ‘청춘사진관’에서 한 어르신이 옛 교복을 입고 환하게 웃으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
 
 
[성주(경북)=더피플매거진] 곱게 빗은 머리, 수줍은 미소와 함께 옛 교복을 차려입은 어르신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어났다. “찰칵!” 카메라 셔터 소리에 맞춰, 잊고 지냈던 학창 시절의 추억이 사진 속에 아름답게 새겨졌다.

경북 성주군 용암면(면장 이숙희)은 3일, 기산1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사진 촬영 행사인 『청춘사진관』을 열었다.

‘청춘사진관’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옛 학창 시절을 추억하는 특별한 사진을 선물하는 뜻깊은 사업이다. 이날 용암면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사진 촬영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머리를 매만져주고 옷매무새를 다듬어주며 가장 빛나는 순간을 사진에 담았다.

기산1리 장숙자 이장은 “어르신들이 옛날 교복을 입고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다”며 “오늘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 한쪽에서는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별고을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도 함께 진행돼, 이불 등 부피가 큰 빨래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숙희 용암면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주신 모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촬영한 사진이 어르신들께 행복하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오래도록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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