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 생활인구 34만 명 경북 1위…‘소멸’ 아닌 ‘성장’ 지표
지방소멸대응기금 472억 확보…1인 최대 2.5억 생애주기 지원 등 정책 추진
올 1분기 방문객 254만 명, 전년비 6.4%↑…장래인구도 증가 전망
김하수 군수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 것”
| | | 청도군 '온가족 사랑+ 사진·숏폼 공모전' 우수 수상작인 전혜영 씨의 '청도무지개'. @청도군 | | |
[청도(경북)=더피플매거진] 지방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경북 청도군이 각종 통계에서 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 관련 긍정적 지표를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청도군의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의 7.8배인 34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상북도 내 1위, 전국 7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2024년 12월 경상북도가 발표한 시군 장래인구추계 보고서에서는, 향후 20년간 경북 전체 인구는 약 10% 감소하는 반면 청도군은 오히려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기준 2025년 1분기 청도 방문객 수도 254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청도군은 이러한 지표의 배경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와 이를 활용한 정책 추진을 꼽았다. 군은 2022년부터 3년 간 총 472억 3,800만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으며, 올해 행안부 평가에서는 ‘우수’ 등급을 받아 160억 원의 기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1인당 최대 2억 5,700만 원 상당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24시간 아이돌봄 서비스 ▲월 1~10만 원대 임대주택 146호 공급 등이 있다. 또한, 민간자본 2,500억 원을 포함 총 3,500억 원이 투입되는 청도자연드림파크 조성 사업을 통해 1천 명 이상의 정주 인구 유입과 700여 개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년과 신혼부부, 임신‧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청도가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