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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참외의 고장’ 성주, 흙 없이 키우는 ‘스마트 배지재배’로 혁신 이끈다

등록일 2025년08월27일 15시24분
시설참외 스마트 배지재배 모델 시범사업 본격화…참여 농가 간담회 개최
연작장해 개선·노동력 절감 기대…9월 중 양액 시스템 등 전문 교육 실시
 농업기술센터 “참외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하는 계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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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이 참외 ‘스마트 배지재배’ 기술을 도입하고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27일 열린 간담회에서 선정 농가들과 함께 사업 방향을 공유하며, 오는 9월부터 전문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성주군
 
 
[성주(경북)=더피플매거진] 대한민국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군이 전통적인 토경재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참외 산업의 미래를 열기 위해 ‘스마트 배지재배’ 기술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성주군은 최근 「시설참외 스마트 배지재배 모델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배지재배’는 흙 대신 인공 배지를 사용해 작물을 키우는 방식으로, 토양에서 비롯되는 연작장해(같은 작물을 연속으로 재배할 때 생육이 나빠지는 현상)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첨단 농업 기술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성주 참외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성주군은 간담회를 통해 전문가의 기술적 조언과 선도 농가의 경험을 공유했으며, 오는 9월에는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양액기 시스템, 환경 관리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농가는 “새로운 재배 방식이 생소해 막막했는데, 전문가의 조언과 다른 농가들의 경험담을 들으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토경재배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주 참외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통해 스마트 배지재배 기술이 지역 농가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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