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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운명의 날 밝았다…‘김문수·장동혁’ 양강 구도

등록일 2025년08월20일 12시12분
오늘부터 이틀간 당원투표·국민여론조사…22일 1차 결과 발표
특검 정국 속 ‘투쟁력’ 부각되며 김문수·장동혁 선두권…과반 득표는 미지수
김앤장 결승전’ 가능성 제기 속, 막판까지 예측불허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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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 조경태, 장동혁, 안철수 당 대표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당 대표 후보자 TV토론회’ 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의 새로운 사령탑을 선출하기 위한 운명의 투표가 20일 시작됐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시도 등 강대강 대치 국면이 이어지면서 ‘강한 투쟁력’을 내세운 장동혁·김문수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로 갈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선거인단(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한 결과는 오는 22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만약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는 23일 TV토론을 거쳐 24~25일 결선투표를 치르고 26일 최종 당선자를 확정하게 된다.

현재 당 안팎에서는 김문수 후보의 대세론에 장동혁 후보의 맹렬한 추격과 역전을 점치는 부위기다. 두 후보는 대여 투쟁력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특히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후, 당의 위기 상황을 돌파할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김 후보는 당사에서 무기한 철야 농성에 돌입했고, 장 후보는 특검 사무실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벌이는 등 두 후보는 ‘싸우는 리더’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상대적으로 당 쇄신을 강조해 온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이 국면에서 지지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양강’ 구도 속에서도 절대적인 우위를 점한 후보가 없어, 1차 투표에서 승부가 결정 나지 않고 결선투표로 갈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김앤장(김문수·장동혁) 결승전’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막판까지 승부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한 후보 캠프 관계자는 “통상 전당대회 막바지에는 의원들의 ‘줄서기’가 나타나는데, 이번에는 판세가 워낙 박빙이라 그런 움직임이 덜하다”며 안갯속 판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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