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25 시정 만족도’ 조사…민선 8기 긍정 평가 68.4%, 부정 10.8%
시민이 바라는 미래상 1위 ‘경제도시’…발전 저해 요인 1위는 ‘인구감소’
市 “조사 결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등 시민 체감형 정책에 속도 낼 것”
[안동(경북)=더피플매거진] 안동시민 10명 중 9명은 현재 안동의 거주 여건에 만족하며 앞으로도 계속 살고 싶어 하지만,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는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실시한 「2025년 시정 만족도 및 행정수요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시민 1,0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현재 안동시에 사는 것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8.2%가 ‘살기 좋다’고 답했으며, 85.3%는 ‘앞으로도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해 거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대해서도 긍정 평가가 68.4%로, 부정 평가(10.8%)를 압도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시민과의 소통’과 ‘생활에 도움 되는 정책’이 꼽혔다.
하지만 미래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는 분명했다. 안동의 바람직한 미래상으로 과반이 넘는 59.1%가 ‘좋은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를 1순위로 꼽았다. 반면,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저해 요인으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54.8%)가 지목됐다. 이는 현재의 높은 거주 만족도와는 별개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문제 해결이 시급한 과제임을 보여준다.
실제로 시민들은 향후 안동시가 가장 힘써야 할 분야로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교통 인프라 확충 ▲보건의료시설 확대를 요구했다.
안동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교통·의료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