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긍정평가, 직전 조사 대비 6.8%p 급락…부정평가는 38.2%로 6.8%p 상승
민주당 48.4%, 국힘 30.3%…양당 격차 18.1%p로 좁혀져
중도층 이탈, 전 지역서 지지율 하락…국힘은 6주 만에 30%대 회복
[서울=더피플매거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동반 하락한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지지율을 회복하며 양당 간 격차가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6.5%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6.8%p 급락한 수치로, 이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긍정 평가가 50%대를 기록한 것은 6월 넷째 주 이후 6주 만이다.
반면,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6.8%p 상승한 38.2%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5.2%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모든 권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했으며, 핵심 지지 기반인 광주·전라(78.2%)와 인천·경기(61.9%)에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중도층의 긍정 평가 역시 6.6%p 하락한 58.8%로 나타났다.
대통령 국정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5.2%이다.
| | |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8일(8월 1주 차)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0.3%, 민주당은 48.4%로 집계됐다. (사진=리얼미터 자료 캡쳐). @뉴시스 | | |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야 간의 격차가 좁혀졌다. 리얼미터가 지난 7~8일 전국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6.1%p 하락한 48.4%를 기록하며 7주 만에 50%대 지지율이 무너졌다.
반면, 전당대회를 진행하며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3.1%p 상승한 30.3%를 기록, 6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이에 따라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27.3%p에서 18.1%p로 크게 줄었다.
그 뒤를 이어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3.1%, 진보당 1.4%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8.4%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4.5%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