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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귀환…""오프라인 당원" 없애고 AI로 지방선거 치를 것"

등록일 2025년07월27일 19시34분
득표율 98.2% 압도적 지지…'허수 당원' 원천 차단 위해 온라인 가입만 허용
내년 지선, '300만원 선거' 목표, AI 선거 자동화 시스템 구축 선언
'신천지 개입설'엔 "당시 통계적으로 잡힌 것 없었다" 선 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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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선출된 후 당기를 이양받아 흔들고 있다. @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이준석 의원이 개혁신당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되며 '이준석표 개혁'의 2막을 올렸다. 이 대표는 98%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직후, 기성 정당의 고질적 병폐로 꼽히는 '허수 당원'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해 오프라인 당원 모집을 전면 중단하고,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저비용으로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파격적인 구상을 밝혔다.

개혁신당은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차 전당대회를 열고 이준석 의원을 신임 당대표로 선출했다. 단독 입후보한 이 의원은 찬성 2만5254표, 반대 457표로 98.2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최고위원으로는 김성열·주이삭·김정철 후보가 당선됐다.

이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한니발과 이순신을 언급하며 "익숙함을 거부하고 뜻밖의 전략으로 허를 찌르는, 과감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 뒤, 당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칼을 빼 든 것은 당원 모집 방식이다. 이 대표는 "허수 당원과 조직적 가입으로 인한 왜곡을 막기 위해 오프라인 당원 모집을 중단하겠다"며 "오직 본인인증 기반의 온라인 당원 가입만으로 당원을 모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국민의힘 대표 시절) 같은 주소지에 30명씩 사는 당원들의 폐해를 도려내려 했으나 반대와 음해에 부딪혔다"며, "개혁신당은 이를 실현할 기반이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지방선거 공천 방식에 대해서도 파격적인 로드맵을 내놨다. 이 대표는 "기초·광역의원 선거를 300만 원 이내 예산으로 치를 수 있도록 AI 기반 선거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공천 신청은 100%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면접까지 화상으로 진행해 시간과 비용의 장벽을 허물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 대표는 최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제기했던 '국민의힘 경선 신천지 개입설'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대표 시절, 신천지가 가입했더라도 당시 대선 투표 기준에 따라 투표권을 갖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사실관계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파악해봐야 할 문제"라면서도 "그 당시 조직적 가입이 통계적으로 잡히거나 그런 것은 없었다고 기억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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