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사법·행정 3권 붕괴…자유민주주의 위기” 현 정권 맹비난
“내부 총질 극복하고 당원 중심의 강한 투쟁 정당으로 혁신”
“비상인권보호변호인단 구성해 억울한 피해자 보호할 것”
| | | 20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 | |
[서울=더피플매거진] 김문수 전 대통령 후보가 20일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후보는 이재명 정부를 ‘총통독재’로 규정하고,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살릴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며 당권 도전의 변을 밝혔다.
김 전 후보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1인 독재로 대한민국은 이제 더 이상 민주공화국이 아니다”라며 “비장한 심정으로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현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총통독재는 국회를 장악해 입법 폭주를 일삼고, 행정부는 하수인으로 전락했으며, 사법부마저 정치권력에 납작 엎드렸다”며 “입법·사법·행정의 3권 분립이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통령이 되자마자 5개의 형사재판이 올스톱됐다”며 법치주의의 위기를 지적하고, “굳건하던 한미동맹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친중·친북 정책으로 국제 외교무대에서 고립되고 있다”며 외교·안보 문제를 제기했다.
김 전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국민의힘을 ‘강한 투쟁 정당’으로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비상인권보호변호인단’을 구성하여 이재명 정권의 정치 수사로 억울한 피해를 입은 이들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당 개혁 방안으로 ▲상향식 공천 및 당원투표 강화 ▲수도권·충청·호남을 강화하는 전국 정당화 ▲내부 총질과 분열 극복 등을 내세우며 “국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