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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장관 후보자들 재산 신고 총집계…최고 440억, 최저 11억까지 격차 뚜렷”

등록일 2025년07월02일 10시24분
한성숙 중기부 후보, 스톡옵션 포함 440억 최대…IT 업계 출신 두각
6개 부처 장관 후보자 평균 재산 58억원…강남·반포 등 부동산 집중
가상자산·주식도 신고…가족 명의 재산 고지 거부·다양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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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김성환, 정동영, 조현, 배경훈, 안규백 후보자(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최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을 통해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재산 내역이 공개됐다. 이번 재산 신고 내역을 보면, 후보자별로 자산 규모와 구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이번에 신고한 공식 재산만 188억 원에 달했으며, 행사하지 않은 네이버 스톡옵션과 RSU(성과조건부주식)를 포함할 경우 440억 원에 육박해 ‘최대 자산가’로 꼽혔다. 한 후보자는 네이버(23억), 테슬라(10억), 애플(2억) 등 국내외 주식뿐 아니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도 신고했다. 예금은 41억 원, 토지는 경기 양주·양평 등에 36억 원어치를 보유 중이다.

반면,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가족 전체 재산이 11억5400만 원으로 집계돼 가장 소박한 규모를 기록했다.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 지분, 여수 아파트 일부, 예금과 전세권 등이 주된 자산이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17억)와 예금, 채권, 전북 소재 시설 등 총 21억9787만 원을 신고했다. 다만, 도곡동 아파트 임대채무(9억)와 금융채무(6억2천만 원)가 함께 명시됐으며, 가족 중 장남·차남의 재산은 고지 거부로 공개되지 않았다. 또 병역 사항과 과거 벌금 전력까지도 상세히 신고해 눈길을 끈다.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배우자·모친 명의로 총 22억2888만 원을 신고했다. 이촌동 아파트와 맨션 임차권(11억), 예금, 채무 등이 주요 내역이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반포동 아파트(본인·배우자 지분 합산 41억5천만 원), 예금(1억7천만 원), 금융채무(7억4천만 원), 가상자산 등 36억9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근 실거주 주택을 매매했다는 점도 함께 공개됐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배우자·자녀 명의로 71억7천만 원을 신고했다. 동대문구 이문동·전주시 아파트, 예금, 증권, 자동차 등으로 재산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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