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철 고령군수, 민선 8기 3주년…“동행 3년, 희망의 1년으로 보답”
세계유산·고도 지정, 투자유치 1조… '작지만 강한 도시' 입증
남은 1년, 6대 미래 청사진 제시... '젊고 힘있는 고령' 완성 박차
[고령(경북)=더피플매거진] “지난 3년, 군민과 맞댄 머리, 마주 잡은 손, 맞춰 걷는 발걸음으로 고령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도시가 되었습니다. 남은 1년, 그 동행의 힘으로 희망의 결실을 맺겠습니다.”
이남철 고령군수가 1일, 민선 8기 3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자평하고, '젊고 힘 있는 고령'을 완성하기 위한 후반기 6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세계유산·고도 지정, 투자유치 1조… '작지만 강한 도시' 입증 이 군수는 지난 3년을 '위기를 기회로 바꾼 시간'으로 평가했다. 그는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대한민국 다섯 번째 고도로 지정되는 등 가야문화의 중심으로 공식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고령군은 지역내총생산 실질증감률 경북 1위를 기록했으며,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으로 1조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작지만 강한 도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1,70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지역 발전의 동력을 마련했다.
남은 1년, 6대 미래 청사진으로 '젊고 힘있는 고령' 완성 이 군수는 남은 1년의 임기를 '마지막 스퍼트'의 시간으로 규정하고, 6대 분야의 핵심 과제를 통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청년친화도시 고령'을 약속했다. 청년농촌보금자리 등을 연계한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과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정주 인프라를 확충하고, 신규 산업단지에 유망기업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결혼축하금, 출산장려금, 주거비, 학자금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청년들이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품격 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국립 대가야박물관 건립 등을 통해 '고도(古都)'의 품격을 높이고, '대가야 빛의 숲' 등 야간관광 활성화와 낙동강 수변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셋째, '경쟁력 있는 스마트 농업도시'로의 대전환을 제시했다. 데이터 기반의 과학 영농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농업인력뱅크 운영과 임대형 스마트팜 확대로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며,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등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넷째, '광역교통망을 갖춘 산업물류의 구심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획기적인 도시발전을 이끌 달빛철도 고령역 유치에 온 행정력을 쏟겠다"고 밝히며, 대가야 하이패스IC 신설 등 광역교통 인프라를 개선해 내륙권 물류·교통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섯째, '두터운 사회안전망'을 통해 군민 행복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노인복지센터와 경로당을 확충해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고, 협약병원 연계 및 농촌왕진버스 운영 등 맞춤형 의료·보건서비스를 강화하며, 재난·응급 대응체계를 상시 가동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공감의 군정'을 통해 군민과 함께 새로운 고령으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군정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이자 조언자인 군민 여러분의 힘을 믿고 다시 뛰겠다"며 "어느 누구도 소외됨 없이,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이라는 하나의 뜻을 담은 군민 모두의 고령을 만들겠다"고 다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