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16℃ '와인 천국'... 영천와인터널, 더위 피해 '인생샷' 명소로 '북적'
50여종 와인 무료 시음, 와인 책방까지... '오감만족' 복합문화공간
최기문 시장 "포도 수확철 맞아 와인 투어 즐겨보시길... 다채로운 체험 가능"
| | | 영천와인의 매력을 한곳에서, 와인터널 더위 피해 '인생샷' 명소로 '북적'이고 있다. @영천시 | | |
[영천(경북)=더피플매거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서늘한 16℃를 유지하며 와인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와인 천국'이 경북 영천에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영천와인터널'이 바로 그곳이다. 최근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감각적인 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친 뒤, SNS 등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온 방문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영천와인터널은 길이 100m의 인공 터널로, 와인 숙성에 최적인 온도 16℃와 습도 70%를 1년 내내 유지한다. 덕분에 무더운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는 최고의 피서지로,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터널 안 '와인갤러리'에서는 영천 지역 14개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50여 종의 와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베를린 와인트로피 등 국제 품평회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영천 와인을 무료로 시음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와인 관련 서적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작은 책방도 와인 애호가들의 발길을 붙잡는 숨은 매력이다.
영천시는 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2007년부터 와인산업을 지역 특화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곧 영천에 포도 수확철이 시작된다"며 "이 시기에 맞춰 각 와이너리에서 운영하는 와인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포도 따기부터 나만의 와인 담그기까지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영천와인터널 및 와인갤러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