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르신 교통카드, 7월부터 경북 6곳 더 '공짜'... 총 9곳 무임 환승
기존 대구·경산·영천에 고령·구미·김천·성주·청도·칠곡 추가
| | 대구시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교통카드 사용지역이 9개 지자체로 넓어진다. 홍보포스터. @대구시 | |
[대구=더피플매거진] 오는 7월 1일부터 대구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대폭 확대된다. 기존 대구, 경산, 영천에서만 가능했던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사용 지역이 경북 6개 시·군을 포함한 총 9개 지자체로 넓어진다.
이번 확대는 지난해 12월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도입에 따른 후속 조치로, 대구와 경북 9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난 25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현재 사용 중인 무임 교통카드로 대구도시철도와 시내버스는 물론, 협약된 8개 경북 시·군의 버스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대구-경북 광역환승제에 이은 또 하나의 '교통 공동체' 실현으로, 지역 간 교류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교통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무임교통카드 발급 연령은 매년 1세씩 낮아져 오는 2028년부터는 만 70세 이상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어르신들이 이용한 무임교통 비용은 해당 어르신의 주소지가 있는 지자체가 부담하게 된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무임교통카드 사용지역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의 교통복지와 지역 간 상호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