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 17분경 발생... 전신주 피뢰기 파손이 원인
한전, 1시간 만에 복구 완료... 소방당국, 정확한 파손 원인 조사 중
| | 대구시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정전 사태가 발행했다. | |
[달서(대구)=더피플매거진] 대구 한 아파트 단지 일대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2,700여 세대의 주민들이 1시간가량 큰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11시 17분경,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 한실들5단지와 나래마을8단지 등 아파트 단지 일대가 정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일부 주민들은 "도원센터 인근에서 '쾅'하는 큰 소리가 난 뒤 전기가 나갔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한국전력공사는 현장 확인 결과, 인근 전신주의 피뢰기(낙뢰 등 과전압으로부터 선로와 기기를 보호하는 장치)가 파손된 것을 정전의 원인으로 파악했다.
한전은 즉시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사고 발생 약 1시간 만인 25일 0시 15분경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이번 정전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갑작스러운 단전으로 냉방기기 등이 멈추면서 주민들이 한밤중 무더위와 어둠 속에서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