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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K-Food, 수출 강국으로 도약… "2025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상" 첫 수상 쾌거 

등록일 2025년06월05일 14시24분
구미 K-Food, 수출 강국으로 도약… '2025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상' 첫 수상 쾌거 
라면·냉동김밥 앞세워 수출액 47% 급증… G-Food 세계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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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제공
 
 경북 구미시가 '2025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K-Food 수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적극적인 예산 증액과 현장 밀착형 지원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며, 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47%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구미시는 민선 8기 이후 농식품 수출 지원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2022년 1억 4,800만 원이었던 예산이 2024년 1억 5,900만 원, 그리고 올해는 4억 7,200만 원으로 3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2024년 구미시의 식품산업 수출액은 9,386만 달러를 기록하며 경북 전체 농식품 수출액의 25%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전문가들은 '수출 1억 달러 시대'가 곧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수출을 견인한 대표 품목은 단연 라면이다. 라면은 5,174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뒤이어 소스류(883만 달러), 냉동김밥(808만 달러) 등이 높은 수출 성과를 보이며, 이 세 품목이 전체 수출액의 73%를 차지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K-Food 인기가 급상승하며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수출액은 2,965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최초로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일본(2,298만 달러)과 중국(1,352만 달러)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구미시의 독자적인 브랜드 ‘G-Food’도 세계 시장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팽이버섯(293만 달러), 포도(14만 달러) 등 신선 농산물도 수출 품목에 포함되며 K-Food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수출 농식품 안전성 지원, 무역사절단 파견, 브랜드 경쟁력 강화, 해외 판촉 행사 등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산 농식품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G-Food의 세계화를 더욱 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우수상 수상은 구미 K-Food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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