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21대 대통령 공식 취임
“통합·민생·실용으로 ‘진정한 민주공화국’ 만들겠다”
“과거와 단절하고 미래를 열 것…국민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서울=더피플매거진]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6월 3일 국회 앞마당에서 공식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국정운영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5,200만 국민의 열망과 소망을 담아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분열과 갈등을 끝내고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정부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가장 먼저 민생과 경제 회복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벼랑 끝에 내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무너진 경제 성장을 반드시 회복할 것”이라며 “국가 재정을 적극 활용해 경제의 선순환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취임과 동시에 ‘비상경제대응TF’를 가동하여 민생 현안을 신속히 해결할 것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뚜렷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통합’과 ‘실용’을 정부 운영의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그는 “국민을 편 가르는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의 정책이라도 국민에게 유익하다면 구별 없이 활용하겠다”며, “모든 국민이 주인인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 불균형성장 전략을 넘어 새로운 공정성장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빠르게 전환하는 등 국토균형발전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회의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소하고 공정한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진정한 발전의 길”이라며 “모든 지역과 계층이 공정하게 성장의 혜택을 누리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K-컬처의 세계적 위상을 더욱 높이고 문화산업을 국가적 경쟁력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문화가 곧 경제이며, 적극적 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글로벌 소프트파워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월호,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 재난의 재발을 막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사회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확고한 안보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북한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도발은 강력히 억제하되,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평화, 대화와 협력을 통한 평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이제는 국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나라를 함께 만들어가자”며 “5200만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부여받은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