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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후보 “세계 1위 원자력 강국 만들겠다” 공약 발표

등록일 2025년04월29일 16시46분
김문수 후보 “세계 1위 원자력 강국 만들겠다” 공약 발표
2030년까지 원전 비중 대폭 확대… 전기요금 인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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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 대선후보 3차 경선 발표를 앞둔 김문수 후보가 29일, 원자력 발전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에너지 신기술을 육성하는 내용의 ‘세계 1위 원자력 강국 도약’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값싸고 품질 좋은 전기는 기업 경쟁력과 국민 생활 안정의 기반"이라며, 저렴한 전기 공급을 국가의 책무로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설계수명이 도래하는 10기의 원전을 계속 사용하고, 현재 해체 중인 2기의 원전은 안전하게 해체한 뒤, 한국형 신형 원전(APR1400)으로 교체해 발전량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 Out 2 In' 효과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대형원전 6기와 SMR(소형모듈원전) 1기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SMR을 활용해 무탄소·고효율 에너지원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대규모 연구개발 지원과 국제 협력을 통해 한국형 SMR 상용화를 조기에 달성하겠다"며, "원자력 발전 비중을 60%(대형원전 35%+SMR 25%)까지 끌어올릴 경우 전기료를 반값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신기술 분야도 강화한다. 김 후보는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VPP(가상발전소), DR(수요관리) 등 첨단 수요관리 시스템을 적극 육성하고, LNG·석탄발전은 절반 이상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폭이 최근 3년간 60%를 넘은 점을 지적하며, "산업용 전기요금을 가정용 수준까지 인하해 첨단 산업 부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아울러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조기 추진해 일본 수준의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기술을 확보하고, 핵연료 생산기술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기 공급은 필수"라며,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복구하고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원자력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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