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안전시설 부재 국도변 공사현장 교통사고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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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에서 고령군 대가야읍 방향 26번 국도변에 위치한 한 창고 부지 조성 공사현장이 안전시설물과 안전 유도원의 부재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관리당국의 철저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이 공사현장은 제한속도 시속 80km의 왕복 4차선 국도에 바로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안전펜스, 교통안내표지판, 야간 점멸등과 같은 안전시설이 설치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포크레인으로 돌을 파쇄할 때 발생하는 돌 파편이 도로로 튀어나와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공사 현장에는 차량의 안전을 유도할 안전 유도원이 부재한 상황이 대부분이며, 곡선으로 굽은 도로에서 빠르게 달리는 차량들에게 큰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현재 창고 부지 조성과 국도와 연결되는 도로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도로 공사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소관이고 창고 부지는 고령군이 관리하고 있어 감독권이 이원화된 상황이다. 이로 인해 공사현장의 안전 문제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해당 공사장의 위험을 인지하고 여러 차례 현장 단속과 계도를 진행했으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도 현장을 방문해 안전시설물 설치를 요청했었다"고 설명하며, "두 차례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안전시설물 설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 주민들은 고령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변화가 없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도로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워 사고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관리당국의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