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복합지역의 대표적인 금융기관
유가농협 변성국 조합장을 만나다
유가읍은 비슬산에 있는 천년고찰 유가사(瑜伽寺)에서 유래하였다.
동쪽으로 비슬산을 경계로 청도군과 북쪽으로 가창면, 논공읍, 서쪽으로 현풍읍, 구지면, 남쪽으로 경남 창녕군을 경계로 하고 있다.
2010년 2,977명이었던 인구가 테크노폴리스의 개발로 인구가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2016년, 2만여 명으로 인구증가추세를 보이면서 2018년 읍으로 승격되었다. 9개의 읍·면 중 인구연령대가 가장 젊은 지역으로 평균 연령이 약 37세다.
관내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 유가농협을 들 수 있다. 이번 지면에서는 재임한 지 1주년이 된 변성국 조합장을 만났다.
재임한 지 1주년을 맞았는데 감회라면?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조합장으로 재임한 지 1주년을 맞았습니다. 조합장이라는 직책을 맡은 지는 햇수로 5년이 됩니다. 재임기간 동안 농협 창립 50주년을 맞았는데 조합원들과 50주년 행사 및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열어 함께 어우러지고 즐거워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고마움과 감동이 물밀 듯 밀려왔습니다.
유가농협 소개 및 주요 공약과 역점사업은 무엇입니까?
▶1960년대 유가면 관내에는 유가 금동농업협동조합 등 몇 개의 이동조합으로 존재하다가 1973년 유가농업협동조합이 창립되었습니다. 창립당시에는 임시사무실을 빌려 사용하다가 1974년 사무실이 신축 준공되었고, 1992년에는 현재의 유곡리로 본점이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전형적인 농촌형 농협이었다가 테크노폴리스단지로의 편입으로 인해 2016년 5월에 테크노폴리스 중앙지점이 준공되면서 본점 1개소, 지점 1개소, 조합원 983명으로 명실상부 도농복합형 농협으로 변모하였습니다.
당기 순이익은 10억 9천만 원을 달성하여 안전적인 출자배당 1억9천5백만 원과 이용고 배당 3억5천3백만 원을 계좌에 입금해 드렸고, 사업 준비금 2억7천8백만 원은 적립해 드렸습니다.
예수금은 전년대비 143억원이 증가한 1,877억원의 우수한 실적을 이루었으며 앞으로 비대면 금융상품과 저원가성 예금상품 판매능력을 강화하여 예수금 증대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상호금융대출은 급격한 금리 인상과 신규대출 규제에도 전년대비 117억 원이 증가한 1,661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앞으로도 건전여신추진을 강화하여 대출금 증대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경제 사업으로는 구매사업매출 17억 원, 판매사업 178억 원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현 조합원은 앞서 언급했듯 983명이며, 출자금은 44억2천1백만 원으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재원확보를 위해 출자금 증대추진에 더 적극적으로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판매사업 창출과 성장하는 농협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현재도 찹쌀잡곡소포장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늘 등 관내 다양한 농산물에 대한 판로처를 위해 새로운 시설을 갖추어 판매 사업을 활성화하고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테크노폴리스에 예미지 아파트의 입주 등으로 인해 지점은 더욱 더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리한 환경여건을 잘 활용하여 우량농협으로 거듭나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고자 합니다. 본점 리모델링도 계획대로 잘 진행되어 쾌적한 분위기로 고객 여러분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합니다.
유가농협의 특산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유가농협에는 예전부터 ‘유가찹쌀’이 특산물이었습니다. 비슬산 아래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크고 토질이 좋아서 찰기가 뛰어났습니다. 합격 찹쌀로도 유명했었습니다. 우수한 자연환경과 관내 농업인들의 노하우, 그리고 농협의 여러 가지 지원으로 유가찹쌀의 명성은 아직도 전국에서 이름나 있습니다.
현재 유가읍 관내에는 마늘, 양파, 보리, 풋고추, 가지, 단감 등이 주 특산품이라고 할 수 있으니 품질 좋은 우리 유가의 농산물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합장님이 살아온 길을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유가읍 양1리에서 태어나 현재 모친도 고향집에 계십니다. 제가 자라온 우리 아름다운 고장 유가를 위해 늘 헌신할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거짓 없이 ‘바르게 살자’가 제 좌우명입니다. ‘Honesty is the best policy‘ 라는 서양속담도 있듯이 업무나 사람관계에 있어서든 정직을 제일 중요하게 여깁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30년 넘게 농협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변하지만 업무나 인간관계에 대한 가치관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자’를 늘 직원들에게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역민과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 유가농협도 역사가 50년을 넘어 100년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저와 우리 임직원과 함께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고장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쾌적한 환경과 친절한 모습으로 고객님들을 대하여 한번 방문하면 또 찾고 싶은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변성국 조합장은 농협에서 잔뼈가 굵은 진정한 조합인이다. 도농복합형 농협으로 변화하고 있는 지역의 특성에 맞추어 탄력적인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 조합원들의 편에 서서 낮은 자세로,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에서 유가농협의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