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의 어제를 지켜준 당신, 오늘의 우리가 함께 하겠습니다.
제1회 보훈가족 감사 한마당 잔치
달성군 보훈가족 연합회(회장. 박승국)는 지난 3월 31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9개의 보훈단체와 보훈가족들을 모시고 ‘제1회 보훈가족 감사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의 주제는 ‘한결같이’다.
| | | 2023년 4월 3일_제1회 보훈가족 감사 한마당‘한결같이’개최_감사 한마당 축하공연 사진 | | |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국민이 위기에 처했을 때, ‘한결같이’ 제 한 몸 아끼지 않고 나라의 부름에 달려간 이들이 6.25참전 용사들이고 소방관들이고 경찰들이다. 이들의 희생으로 가족들이 겪는 아픔을 우리는 그동안 잊고 살았다. 처음으로 이들을 한 자리에 모시는 장을 마련해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행사는 퓨전 국악밴드인 ‘화애락’의 식전 공연에 이어 팝페라 배은희 가수의 애국가 제창,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뮤지컬 갈라쇼, 치어리딩쇼, 퓨전 국악 등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다.
박승국 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말로만 외치는 보훈에 애써 무덤덤한 척했지만, 속으로 섭섭함을 삼킨 적이 많았다. 늦었지만 우리를 기억해 준 당신이 있다는 걸 알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음지에서 싸우고 양지에서 영광이라는 신념으로 조국이 나를 버릴지라도 나는 조국을 버리지 않는다는 일념으로 나라의 부름에 기꺼이 달려갔고, 멋있게 싸우고 값있게 죽자는 글을 가슴에 새기며 젊음을 불사른 이들의 정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했다.
| | | 2023년 4월 3일_제1회 보훈가족 감사 한마당‘한결같이’개최_보훈 가족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축하 사진을 찍은 최재훈 달성군수 | | |
최재훈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정권이 바뀔 때마다 말 같지 않은 여러 가지 정파 싸움 때문에 정작 나라를 지키신 분들을 제대로 대우해 주지 않았다는 생각을 젊은 제가 해왔었다. 나라를 지키신 분들, 희생하신 분들의 가족은 얼마나 아플까 생각했고, 군수가 되면 반드시 그분들을 기억하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마련한 자리다. 국민 유공자 영웅들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예를 갖추고 지원할 수 있는 군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서도원 군의장은 “이런 행사가 늦었지만 박승국 회장님의 제안에 따라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가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은 여러분들의 덕분이다. 이런 행사 때마다 6.25 참전 유공자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안 보이면 가슴이 아팠다.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었음을 잊지 않겠다. 국가나 자치단체가 이런 분들을 예우해야 나라가 발전할 수 있고 자손들이 어른에 대한 공경심도 살아날 것이라고 본다. 보훈 청장님도 오셨으니 나아질 것이다.”라고 했다.
특히, 이날은‘히어로즈 패밀리’가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2019년 10월 독도 응급환자 이송 중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중앙119구조본부 故 서정용 영웅과 2017년 12월 수성구 범어동 아파트 자살기도자를 구조하기 위해 급히 창문을 통해 진입하던 중 추락해 순직한 수성경찰서 故 정연호 영웅의 가족이 그들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진심을 담은 존경과 추모의 뜻을 전하고, 후원 받은 격려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이들 히어로즈 패밀리의 후원자로 달성군에선 최재훈 달성군수와 DGIST 기초학부 윤지성 교수가 나섰다.
우리의 어제를 지켜준 숭고한 이들의 헌신에 진정한 마음으로 보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숙 대구보훈청장을 비롯해 군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700여명의 보훈 유가족들이 참석한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