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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새물결~~ 강정보 개방

등록일 2011년10월23일 09시37분

4대강 새물결 맞이
강정보 개방행사

2년동안 기대와 우려속에 공사가 진행된 4대강 사업이 베일을 벗고 드디어 국민에게 그 모습을 드러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22일 오후 강정보에서 '4대강 새물결맞이' 개방 행사가 열렸다.

내빈으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범일 대구시장, 김문오 달성군수, 박용환 고령군수, 심명필 4대강 추진본부장 등과 수많은 지역민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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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부터 비가 그쳐 본격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경남 창원자전거연합회도 고령에서 강정보를 통과하여 행사에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날뫼북춤, 탭댄스, 신뱃놀이, 12발 상모공연, 비보이 공연이 이어진 뒤 초청가수 설운도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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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본행사 때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의 젓줄인 낙동강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강으로 만들자”라고 하였고, 김관용 경북 도지사는 “강정보를 세계적인 명품보로 만들자”고 말했다.

심명필 4대강 본부장은 “이곳 아름다운 낙동강에서 4대강 개방식을 해서 기쁘다”며 “4대강의 효과는 서서히 나타날 것이며, 문화와 역사가 꽃 피는 강정고령보로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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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를 지닌 이곳 강정보를 대구시민과 외국관광객이 많이 이용하여 명품보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강 이포보 개방행사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말로 “대한민국 4대강을 국민 여러분에게 돌려드리게 돼서 기쁘다. 4대강은 생태계를 더 보강하고 다시 태어나 수자원 확보와 홍수예방 차원 이상으로 전국 방방곳곳이 살아나는 강이 될 것이다. 4대강을 살려 기후변화를 대비해 선진국으로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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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하늘로 흐르는 강’이라는 주제로 합창과 함께 4대강 불꽃축제로 개방행사는 마무리됐다.

이날 개방된 한강 이포보(경기 여주군), 금강 공주보(충남 공주시), 영산강 승촌보(광주시 남구), 낙동강 강정보(대구 달성군, 경북 고령군)가 생중계 되면서 국민은 4곳의 현장 분위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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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이포보는 비상하는 백로와 알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보 앞으로 조성된 수중광장에서는 여름철 가족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금강 공주보는 백제 무령왕을 상징하는 봉황을 모티브로 디자인 됐다.

공주보 수상무대는 이미 백제문화제 등의 무대로 활용되면서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영산강 승촌보는 호남평야를 상징하는 ‘생명의 씨알’을 모티브로 디자인 됐으며, 주변에는 왜가리, 중대백로 등 철새 서식환경, 어류 산란장, 설치류, 파충류 서식지 등을 조성해 보 일대가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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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강정보는 고대 후기 가야시대의 중심인 지역특성을 살려 디자인했다. 보 기둥은 옛날 전함 모양을, 우안 고정보 구간은 악성 우륵의 가야금을 상징하고, 보에 설치된 계단형태의 구조물은 내려오는 물소리의 높낮이를 다르게 해 다른 음이 들리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간 반원형에 있는 1~9까지 적힌 한자는 달성군의 9개 읍면을 뜻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국민이 4대강 새물결 맞이 행사를 계기로 직접 4대강을 방문해 자전거길, 산책로, 야구장, 축구장 등 체육시설, 수변 생태공간 등을 체험하고 수량이 풍부해진 강에서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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