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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뛰는 100년 달성! 문화, 산업의 중심으로 꽃피다

등록일 2011년10월22일 09시39분

함께 뛰는 100년 달성! 문화, 산업의 중심으로 꽃피다
제13회 달성군민체육대회 개최

가을이 물들어가고 쾌청한 하늘 아래 군민의 날인 10월 9일에는 군민운동장(논공읍 북리)에서 “함께뛰는 100년 달성! 문화, 산업의 중심으로 꽃피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 13회 달성군민체육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식전행사인 하빈들소리와 취타대 공연에 이어 박근혜 한나라당 前대표, 조원진 국회의원, 김문수 달성군수, 배사돌 달성군의회 의장 등 내외빈 3000여명 관중의 환호 속에 9개 읍면(논공읍, 유가면, 옥포면, 가창면, 구지면, 현풍면, 다사읍, 하빈면, 화원읍)이 차례대로 높은 깃대를 앞세워 선수단 입장식을 했다. 다사읍 선수단이 입장할 때는 ‘달성다사의 자부심 강정보’라는 현수막을 펼쳐 들고 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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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상이 깊었던 순서는 성화 점화식이었다. 성화는 10월 8일 비슬산 천제단으로부터 9개 읍면 총 110km를 순회하여 달성군민운동장에 도착했다. 운동장을 한 바퀴 돌아 봉송주자 중 초등학생이 대표로 성화대에 올라 점화함으로써 육상 꿈나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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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기가 게양되고 달성군 합창단의 군민의 노래 합창에 이어 비슬산 참꽃제 등 각종 문화예술행사에 초청돼 지역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방송인 송해씨를 명예군민으로 선정되었으며, 향토의 명예와 군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묵묵히 일해 온 이병오(사회봉사·새마을부문)씨와 곽두섭(산업부문)씨가 달성군민상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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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로 100년달성 역사관, 농특산물직판장, 다문화 전통공예 전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행운권 추첨, 화합 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체험행사를 준비하였다.


김문오 군수는 대회사로 “1년 전에 이어 오늘을 맞이하니 감회가 새롭다. 어제 비슬산 천제단에서부터 낙동강을 건너 온 성화는 달성군의 소망과 희망을 담은 염원과 같다”면서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하철 연장사업, 첨단 과학도시 등등 달성군은 관광의 중심, 산업의 중심이 되어 앞으로 더 높이 더 멀리 비상하게 될 것이다. 오늘 19만 달성군민이 화합하는 장이 되어 멋진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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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축사로 “달성군민의 날이 어느덧 16회째를 맞이했다. 달성군의 발전이 대구의 발전이 되고 있다. 여러분의 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피부로 느끼겠지만 국내외적으로 풀어야 할 어려운 문제가 많다.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것은 건강에서 시작되니 오늘 체육대회를 맞이하여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사돌 군 의장은 축사로 “19만 달성군민 여러분, 낙동강이 나날이 발전하고 100년 달성을 꽃 피우기 위해, 정정당당히 대결을 펼쳐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녀 대표선수가 선서문을 낭독하고 김문오 군수에게 전달하고 선수단이 퇴장함으로써 오전 개회식 행사가 마무리 됐다.

식후행사인 퓨전앙상블 ‘타령’을 끝으로 배구, 줄다리기, 육상 등 대중적인 경기종목과 민속?화합경기, 장애인경기, 군 및 읍?면 화합경기 등 13종목을 선정하여 열띤 읍?면 대항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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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열띤 경기와 응원전 속에서 대회 선수들과 참가자는 점심으로 국밥과 떡 과일 등을 먹었다. 모든 음식 마련은 새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했다. 이날 새마을 부녀회원의 부지런한 손놀림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빠짐없이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덕분에 대회를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   

경기는 축구, 배구, 100m, 1,500m 달리기, 400m 계주, 줄다리기, 씨름, 윷놀이, 장애인 팔씨름, 사다리 릴레이, 돼지몰이(럭비공)로 11종목이다. 운동장 곳곳에서 여러 종목이 동시에 치러졌다. 단, 축구는 사전경기를 통해 이미 결과가 난 상태였다.(1위 화원, 2위 구지, 공동 3위 가창, 유가)

배구는 우수한 팀 경기력으로 다사가 강세를 보였고, 100m 달리기 남자는 옥포가, 여자는 하빈이 빠른 속도로 바람을 갈랐다. 장애인 팔씨름 남자선수는 논공이, 여자선수는 다사가 뽀빠이처럼 거뜬히 상대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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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줄다리기는 다사가 화원을 가볍게 끌어당겼지만, 다음 상대인 구지를 만나 가볍게 끌려가고 말았다. 결승전에 가창과 구지가 만나 팽팽한 힘 대결을 이뤘다.

여러 경기 중의 꽃은 단연코 씨름이었다. 씨름장이 구석진 자리였음에도 가장 많은 구경꾼이 몰려 경기장을 겹겹이 에워쌌고, 주변 언덕까지 올라가서 구경할 정도였다. 씨름은 팀 내에서 남자-여자-남자-여자 순서로 번갈아 진행하여 승점을 많이 따는 팀이 올라가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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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공과 구지는 각각 다른 조에서 마치 적수가 없다는 듯 가볍게 올라와 둘 다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남자선수는 논공이, 여자선수는 구지에서 기술이 한 수 높았다. 2:2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남자선수 대결이 펼쳐졌다. 논공 선수는 체격이 왜소하고 구지 선수는 컸지만, 결과는 ‘씨름은 기술이다’라는 말대로 논공이 우승을 가져갔다. 관중도 긴장되는지 한 판 한 판 시선을 떼지 못한 채 지켜보면서 탄성과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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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군민체육대회는 승부의 결과보다는 9개 읍면이 친목을 다지기 위한 장이었다. 경기 내내 선수들과 관중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최선을 다하되 즐기는 모습이었다. 한편 각 지역의 풍물패는 모두가 지칠 틈이 없도록 서로 계속 흥을 돋음으로써 화합의 한마당이 되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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