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센터에서 대구시립예술단 공연 열려
달성문화센터 개관 기념으로 300명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7일 5층에서 대구시립예술단 공연이 열렸다.
먼저 판소리(김수경) 흥보가 중 흥보 박타는 대목을 구성지게 부름으로써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흥을 돋궜다.

인사말로 김문오 달성군수는 공연을 후원하고 선물까지 마련한 달성농협유통센터 고익환 사장을 무대에 불러 관객에 소개하고, “이제 정기 강좌도 열었는데 주변에서 많이 참석해야 이곳도 더욱 신바람 나고 다사 문화의 꽃이 핀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중창단 공연이 이어졌다. 이정현 소프라노, 송성훈 테너, 김명규 테너, 한준혁 테너, 안성국 바리톤이 TV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불렀던 ‘넬라 판타지아’ 외 2곡을 불렀다.
이어 대구시립국악단에서 한국무용 중 창작 부채춤을 선 보였는데 마치 하늘의 선녀가 내려온 듯 다들 넋을 잃고 바라봤다. 그야말로 한국 전통의 미를 훌륭하게 잘 보여준 무대였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금관6중주로 끝부분에 트로트 ‘무조건’을 연주하면서 관객이 노래를 부르고 큰 환호를 받았다.

대구시립무용단은 현대무용 중 창작무용 ‘아리아리랑’을 선 보였다. 7월에 달성군청에서 만들어진 안무였는데 웅장하고 역동적인 동작이었다. 의상도 꽃을 날리듯 꽃모양의 긴 치마를 입으며 아리랑의 슬프면서도 밝은 희망을 보여주는 듯 현대적인 재해석을 통해 율동을 나타냈다.

마직막으로 중창단이 다가오는 대구오페라축제 분위기에 걸맞게 이를 중심으로 불렀는데, 그 중 네슨 도르마 <공주는 잠 못 이루고>가 많은 인기를 받아 관객으로부터 앵콜을 받았다.
이날 달성문화센터에서 300명 관객은 대구시립예술단공연과 함께 호흡하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려 수준 높은 관람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현풍의 달성 문화원 다도방이 공연장 입구에서 예쁜 한복을 입고 다도 봉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