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방학 잘 보내라고 여름산타가 왔어요
서재사랑나눔회, 서재초·중학생에게 쌀과 라면 선물
학교 방학식이 있던 지난 7월 22일, 오후 7시부터 서재중학교 뒷마당에서 서재사랑나눔회원이 쌀과 라면을 차에 싣고 있다.
평소 서재사랑나눔회(회장 하진열)는 형편이 넉넉지 않은 서재중학생들을 위해 급식비를 지원하고, 방학 때는 학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초등학생에게 물품을 나눠주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102명. 한 명에 쌀 10kg과 라면(30개입) 한 박스 씩 배달하기 위해 회원 20여 명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가정을 찾아가서 쌀과 라면을 나눠주며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회원들의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지고 마음에는 사랑이 더욱 가득해지는 듯 표정에서 알 수 있었다.
신현숙 부회장은 “오늘 팀원끼리 손발이 아주 잘 맞아 예상보다 일이 빨리 끝났다. 물품도 거의 남은 것이 없이 전해드려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반면 하진열 회장 팀은 오늘 실적이 별로였는지 차에 쌀과 라면이 좀 남아 있었다. 집에 사람이 없어서 전달하지 못한 것은 다음날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회원들은 학교 방학을 맞이하여 한 여름 밤의 산타가 되어 ‘나눔’이라는 사랑을 전달해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