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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무더위 당뇨병 관리엔 "양말·간식·선글라스" 필수

등록일 2019년06월13일 18시06분

[건강칼럼] 무더위 당뇨병 관리엔 "양말·간식·선글라스" 필수

당분 많은 수박·참외 대신 오이·야채 권장더위 피해 13회 이상 운동

 

6월에 접어들면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무더위에 조심해야 할 만성질환 중 하나가 당뇨병이다. 무더위를 핑계로 시원한 음료수와 빙과류, 단 과일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면 혈당조절에 실패할 수 있어서다. 더욱이 당뇨병은 질환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무서운 만큼 무엇보다도 평상시 관리가 중요하다.

 

무더위에 당뇨병 환자가 챙겨야 할 건강 수칙을 점검해본다.

 

 매일 발 씻고, 더워도 운동화에 양말 신어야

여름철은 신체 노출은 물론이고 물과 접촉하는 일도 많다. 이 때문에 평소보다 더 꼼꼼한 발 관리가 필요하다. 무좀과 습진은 당뇨병 합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발에 무좀이 있으면 발가락 사이에 벌어진 살로 세균이 들어가 발등까지 염증이 오는 봉와직염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매일 발을 씻고 잘 말린 후 로션을 발라 보습을 유지해야 한다.

더욱이 당뇨병 환자의 발은 조그만 상처에도 잘 낫지 않고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피서를 가더라도 맨발보다는 양말을 꼭 신고, 슬리퍼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운동화를 신는 게 좋다. 만약, 유난히 발에 상처가 잘 생기는 경우라면 실내에서도 양말을 착용하는 게 권장된다. 이 경우 면양말을 신되 매일 갈아 신어야 한다.

 

 수박·참외는 조금만당분 없는 오이 권장

무더위에 시원한 참외와 수박은 달기까지 해 참기 힘든 유혹이다. 과일 주스와 청량음료, 아이스크림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무더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혈당이 높은 편이다. 그런 상황에서 목마르다고 과일이나 주스,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으면 가뜩이나 높아진 혈당 수치를 더 올릴 수 있다.

수박이나 참외 등 과일이 먹고 싶다면 한두 쪽만 먹고, 대신 야채나 오이 등 당분 없는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을 때는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식사 거르지 말고, 물놀이에도 간식 챙겨야

무더위에는 입맛이 떨어져 식사를 거르기 쉬운데 당뇨병 환자는 소량을 먹더라도 규칙적인 식사가 필요하다.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저혈당이 되면서 어지럼증과 떨림 증상이 생길 수 있어서다.

특히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은 물놀이하다가 저혈당이 쉽게 올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을 목적으로 외출할 때는 간식 등을 챙겨가는 게 좋다.

 

 주의해야 할 망막합병증·백내장"선글라스로 막아야"

당뇨병 환자는 망막합병증뿐만 아니라 백내장 발병률도 높다. 따라서 직사광선은 피하고 햇빛이 강한 낮에는 외출 때 꼭 선글라스를 착용해 수정체를 보호하는 게 필요하다. 당연히 휴가 때도 선글라스는 필수다. 또 차로 장거리 이동할 때는 가끔 차에서 내려 스트레칭 등으로 혈액 순환을 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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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 피해 저녁 먹고 운동하면 관리에 도움

낮에는 너무 더워 운동하기 어렵다면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식후를 택해 운동하면 좋다. 특히 저녁 시간 운동은 저혈당의 위험을 줄이는 것은 물론 식사 후 혈당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가벼운 등산이나 걷기, 줄넘기, 헬스, 수영 어느 것이든 상관없으며 운동 시간은 일주일에 최소 3번 이상, 한 번 할 때 30분 이상이 좋다. 다만, 운동 전 준비운동으로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료제공 건강관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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