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대구 유일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내년 예산안 중학교 급식비 24억 8천만원 편성
달성군의회,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예산은 언제나 환영
달성군이 내년부터 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한다. 최근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2019년 중학교 1학년만 무상급식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단체와 시의회에서 비난성명이 잇따르는 가운데 달성군의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은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달성군은 달성군의회에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에 중학교 급식비 지원 24억8천만 원을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관내 17개 중학교, 5천800여 명이 대상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대구시와 시 교육청이 예산 부족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단계적 무상급식을 검토해 여기에 배제된 우리 군의 2∼3학년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산안을 넘겨받은 달성군의회도 긍정적인 분위기다. 구자학 의원은 “달성의 미래를 위한 교육 관련 예산은 언제나 환영이다”라고 밝혔다.
12월 군의회 심의로 예산안이 통과 되면 내년부터 달성군 관내 중학생은 전면 무상급식의 혜택을 볼수 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은 시의회와 시민단체의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촉구에 대해 온도차를 나타냈다. 지난 19일 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종철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의회나 대구시와 논의 상황에 따라 전면 실시 준비는 항상 되어 있다”며 의지를 보였으나, 대구시의 입장은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구시는 2019년 예산안에 68억원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여 내년 3월 신입생인 1학년을 상대로 먼저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