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 자동차 수리, 칼, 옷 수선 하세요
달구벌 명인들 달성군에서 재능 나눔 행사 가져…명인들 "주민 찾아 재능 나눠요"
달구벌명인회 회원 20여 명, 다사읍 죽곡 휴먼시아에 떳다
대구에서 각 분야별 명인들로 구성된 달구벌 명인회(회장 강구봉) 20여 명이 지난 4일, 다사읍 죽곡 휴먼시아에서 지역 주민을 상대로 재능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죽곡휴먼시아 관리사무소 앞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각 명인로 도장, 옷수선, 자동차 정비, 전통차, 공예, 칼 갈이 등 부스별로 주민들과 1대1 맞춤 봉사활동을 했다.
드문드문 찾아오던 발길이 점차 이어져 명인들의 손끝도 덩달아 바빠졌다. 식칼과 가위, 품이 맞지 않는 옷가지를 들고 나온 주민은 도장도 새롭게 새기고 몸에 좋은 건강한 전통차를 마시며 자신만의 미용거울도 맞춰 돌아갔다. 설비와 전기는 현장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주민 기대에 부흥했다. 이날 하루 달구벌 명인회는 자동차 점검 80여 대, 옷수선 80여 건, 도장인장 300여 건, 이미용봉사 120여 건, 화훼장신 70여 건, 설비 4건의 봉사실적을 올렸다.
손정길 이장은 “주민과 실생활에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어 무척 기쁘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꼭 우리 동네를 방문해 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달구벌 명인회 강구봉 회장은 “평생 한 분야에서 재능을 익히 온 분들이 대구시에서 장인으로 인증 받은 달구벌명인회는 지역 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재능봉사활동으로 돌려주고 있다. 바쁜 생업을 뒤로하고 이웃을 돕는 재능기부에 적극 참여해 준 각 분야 명인에게 고맙고, 도움을 받은 주민들이 웃는 얼굴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본부가 후원했으며, 2013년 시작된 달구벌명인회는 매년 각 분야별 명인이 선정되는데 현제 30명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