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의혹 부인하던 배지숙 시의장 결국 논문 표절 판명!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구시의회 의장 자진 사퇴 촉구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석사논문표절" 의혹을 받았던 배지숙(50) 대구시의회 의장의 석사학위 논문이 사실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10월 5일 경북대학교 연구윤리위원회는 배 의장의 석사논문 "임윤지당의 성리철학에 나타난 평등사상"을 "상당부분 표절하였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배 의장의 2010년 논문이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한문학과 김아무개씨의 2008년 박사학위 논문 "임윤지당의 성리학 연구"를 상당부분 표절했다고 판단했다.
이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불거진 ‘논문 표절’의혹에 대해 배지숙 의장이 “해당 논문은 경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소정의 지도 과정과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학위 논문으로 채택됐다”며 반박하던 입장을 뒤집은 결과다.
지난 5월, 바른미래당 대구시당은 배지숙 시의원 후보가 석사 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배 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특정 정당의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맞섰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논문표절은 학위수여 취소가 될 수 있는 만큼 엄중한 사안이다. 이러한 문제를 쉬쉬한 채 시의원으로 당선된 것으로 모자라 대구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까지 맡은 배지숙의원의 뻔뻔함은 윤리의식과 도덕성 부재라고 할 수 있다.”며 대구시의회 의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