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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년 폭염 탈출! 청아람5단지 물놀이장 개장
시원한 물대포보다 더 시원한 웃음소리가 있는 곳
114년만의 폭염이 한달째 계속되는 가운데 다사읍 죽곡청아람 5단지에서 시원한 소식이 들여왔다. 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입주자대표회(회장 이규호), 아파트위탁 관리업체 상일이 합심하여 무더위에 지친 입주민과 아이들에게 시원한 물놀이장을 단지 내에 설치해 주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단지내 광장쪽 2곳, 503동 1곳 등 총 3곳에 대형 풀장, 미끄럼틀이 만들어지고 바닥분수와 더불어 최고의 물놀이장이 탄생했다. 개장 시간 오전 10시가 한참 남은 아침 8시부터 돗자리를 준비하고 조금은 흥분된 얼굴의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여 들었다.
드디어 물놀이장 개장!
시원한 물줄기를 내뽐는 물대포를 맞으며 미끄럼틀을 20번도 더 탔다는 귀염둥이 아이는 지칠줄 모르고 뛰어 다녔다.
집에서 준비한 간식을 이웃과 나눠 먹으며, 얼굴도 익히며 이웃간 정도 나누는 시간은 덤이였다.
물놀이장의 큰 걱정거리는 안전이다. 안전요원이 있었지만 아파트 행사 때마다 도움을 주시는 입주민분들이 오늘은 안전요원으로 자원봉사를 했다.
이규호 입주자대표 회장은 “무더위에 지친 주민, 휴가계획을 아직 잡지 못한 분, 이웃과 정을 나누는 의미로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무엇보다 안전한 물놀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 입주민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한 미소로 말했다.
구창모 이장은 “막연히 삭막하게만 느끼는 아파트가 하루종일 웃음소리가 가득한 행복한 장소가 된 것 같다. 742세대 주민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8월 4일과 5일 양일간 죽곡청아람 5단지 물놀이장은 삼삼오오 소풍 온 듯 즐기는 가족, 개구쟁이 아이들,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만드는 죽곡청아람 5단지의 물놀이장 풍경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