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원 풍등 날리기 글로벌 관광 상품으로 도약
대구시는 지난 5월 19일 두류야구장에서 열린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에 77% 이상이 타시도 거주민이었고 올해에는 일본·대만 등 외국인관광객 520명이 행사를 보기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는 사단법인 대구불교총연합회(회장 효광스님)에서 전통 등(燈)과 지역의 특화된 전래 문화·계승발전을 위하여 2012년부터 시작한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의 부대 행사이다. 2014년 제3회 행사를 앞두고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여 참가자들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날렸던 풍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 참여자가 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행사 참여 유료 표(5천400매) 판매 1차, 2차 모두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었을 뿐 아니라 구매자 77% 이상이 타 시도거주민이었다. 무엇보다 올해는 일본·대만 등 외국인관광객 520명이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 연계 관광 상품으로 대구를 방문했다. 특히, 대만의 경우는 첫 출시 상품인데도 100명이 모집되었다.
이는 작년부터 대구시가 해외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대만 하계U대회연계 관광마케팅을 펼치고 대만 랜턴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관광홍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