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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동구청장 후보 공천 오락가락 ‘극치’

등록일 2018년05월08일 15시34분

한국당 동구청장 후보 공천 오락가락 극치

-권기일반발경선반발배기철반발결정보류경선

-번복에 번복 자중지란···결국 여론조사 100%로 경선 결정

-유권자들 막장 공천 표본 비난

-바른미래당, 현 강대식 구청장 공천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청장 후보 공천이 오락가락하면서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공천 혼란의 과정은 이렇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 7일 동구청장 공천 신청자 4명 가운데 권기일 후보를 단수 추천했으나 경선에서 배제된 후보 3명이 반발하자 10여일 만에 중앙당의 요구라는 이유로 기존 단수 추천을 철회하고 경선을 하기로 방침을 변경했다. 다만 컷오프 형식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한 후보가 권 후보와 여론조사 경선을 치르도록 하는 방식으로 권 후보의 기득권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4 1819일 치러진 여론조사에서 공천에서 배제된 배기철 후보가 1위를 차지했지만 권 후보가 돌연 경선 불참을 선언해 공관위가 지난 20, 배 후보를 구청장 후보로 바꿨다. 그러나, 공관위는 몇 시간 후 또다시 결정을 보류했다. 경선 불참을 선언했던 권 후보가 입장을 번복했다는 이유에서다.

 

결국 논란을 거듭하던 동구청장 경선 방식을 중앙당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동구청장 후보를 권기일, 배기철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5 1, 2일 이틀간 일반인 여론조사 100%로 실시하기로 했다. 정치신인인 배기철 후보에게는 10%의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동구청장 공천을 두고 일부 유권자들은 막장 공천의 표본”, “한 편의 코미디라며 비난하고 있다.

 

한편, 바른미래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4, 강대식 현 동구청장을 6·13 지방선거 동구청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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