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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장애인미술협회 송진현 협회장 인터뷰

등록일 2011년02월19일 21시46분

대구장애인미술협회
송진현 협회장 인터뷰

민족 명절인 설을 몇일 앞둔 지난달 29일 다사읍 매곡리에 위치한 대구장애인미술협회를 찾았다.
주민자치센터 뒤쪽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은 비스듬히 기운 시멘트 포장이 "그림소리화실" 문으로 이어져 있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장애를 뒤로하고 꿈을 그려가는 사람들 사이로 구족작가인 송진현 협회장이 반갑게 기자를 맞이했다.
따뜻한 커피 한모금이 꽁꽁 언 몸을 녹이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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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장애인미술협회가 다사에 온지 얼마나 됐나요?
처음 서문교회, 대명동, 내당동에 있다가 다사읍에 보금자리를 마련한지 2년이 되어 갑니다.

미술을 처음 어떻게 접했나요?
대부분의 회원들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다가 사고 때문에 장애인이 되었던 사람들이다. 사고 초기 대부분 장애인들은 스스로를 사회로부터 격리를 한다. 그때 미술이라는 작은 창을 통해 조금씩 사회에 문을 열고 지금은 한국장애인협회에 등록하여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다사읍에도 장애를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도 이곳에 올 수 있나요?
물론입니다. 미술에 대한 관심과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든 환영합니다. 처음엔 우리 회원이 기초를 가르쳐 줍니다. 어느정도 수준이 되면 미술작가가 되도록 도움도 주고 실제 작가로 활동 할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에는 모임이 있습니다.

협회를 운영하면서 불편한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항상 많은 후원하신는 분과 자원봉사단의 도움에 감사합니다.
작은 후원금으로 협회를 이끌어가야 하는 것에 안타가운 마음이 있습니다. 또한, 현실적인 이야기로 회원들이 협회 사무실에 오려면 대부분 다사역에서 내려 여기까지 휠체어를 타고 옵니다. 오는 길에 2군데 위험한 장소가 있습니다. 다사역에서 주민자치센터 내려오는 길과 다사주공아파트에서 주택가로 들어서는 비포장도로입니다. 주민자치센터 내리막길은 지나가던 사람이 잡아줄때까지 한없이 기다립니다. 실제로 회원의 휠체어가 넘어져 골절상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다사읍민들에게 하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따뜻하고 친근한 이웃이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저희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미술협회 사무실의 문은 향상 열려 있으니까 관심있는 장애인분들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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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장애인미술협회는 지난 2000년 미술동호회 "장미회"로 시작되었으며, 매년 대구장애인미술협회정기전,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대구장애인미술협회 이사를 맞고 있는 김대성 시의원은 “장애인 미술 분야의 현실은 전국 500여명의 장애인 등단 작가들이 있으나 사회적 편견과 재정적 어려움이 많아 활동에 어려움이 많다”며 “미술에 재능 있는 수많은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술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후원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후원계좌번호
농협 150076-52-088756(대구장애인미술협회 송진현)
대구은행 249-08-012270-6(대구장애인미술협회 송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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