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인구 증가세로 전환, 달성군 남성비율 105.4명 가장 높아
대구시 인구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감소세를 보이던 것에 감안할 경우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65세이상 노령인구 증가율은 4%를 기록하는 등 지역의 노령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0년 12월말 기준 대구시 인구는 253만2077명으로 전년말 대비 0.91%인 2만2890명이 증가했다.
세대수는 93만4598세대로 전년 대비 3.10%인 2만8128세대가 증가했다.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9615명이 가장 많이 늘어났고, 동구 6112명, 수성구 5698명, 달성군 3146명, 중구 31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북구와 남구, 서구는 753명, 635명, 612명이 각각 감소했다.
성별인구는 전년말 대비 남자는 126만6569명으로 1만1976명이 증가했고, 여자는 126만5508명으로 1만914명이 늘었다.
성비(여자인구 100명당 남자인구수)는 100.1명으로 남녀가 비슷한 비율이며, 남자가 여자보다1061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성군의 성비가 105.4명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인구분포는 0~39세까지 연령층은 전년말 대비 2만6145명이 감소한 반면, 40세이상 연령층은 4만035명이나 증가했다.
연령구조별 인구분포는 0∼14세 까지 유년 인구는 전년말 대비 1만6260명이 감소한 반면, 65세이상 노령인구는 전년도말 대비 9712명(4.00%)증가해 전체 인구의 9.9%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2만401명으로 전년말 대비 995명이 증가했고, 국적별로는 중국(35.35%)이 가장 많고, 베트남(16.46%), 인도네시아(7.19%)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전체인구에 대한 외국인 비율은 0.81%를 차지했다.
향후에도 달성과학산업단지 등 5대 신산업단지가 조성되는 2013년 이후부터 뚜렷한 인구증가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