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戊戌年) 새해 아침에···
바야흐로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아침이 밝았다. 격동의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저물고 희망의 새시대를 기대하는 무술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모암봉 새해 일출
역술적으로 무술년은 ‘황금개띠’ 해로 국가적으로 왕성하고 활발한 해라고 한다. 정부와 국민 그리고 기업 모두가 활발한 경제활동이 되어 국가경제는 물론 가정경제에도 큰 성과를 얻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작년 충북 제천의 대형 화재참사에서도 보았듯이 더 이상의 사건·사고 없는 해가 되길 바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은 물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2018 무술년이 되길 소망해 본다.
올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원칙과 기본이 중시되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또, 모두가 변화해야 세상이 변화하고 새로운 세상이 열리게 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구태와 관행을 벗어 던지고 모두가 변해야만 한다. 남이 변하기 전에 내가 먼저 변화해 나가자. 그래야만 국태민안(國泰民安)의 행복시대가 열릴 것이다.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다.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의 시험대다.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이 화두인 요즘 지방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 해보다도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지방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다. 정치적 이념과 이해관계를 떠나 어느 누가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가가 중요한 선택의 잣대가 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 일꾼을 잘 선택해야만 중앙정부가 할 수 없는 지역살림을 잘 살 수 있는 것이다.
달성군도 마찬가지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많은 사람들이 군수, 시·군의원으로 거론되고 있고 뛰고 있다. 아직 5개월 이상 선거가 남았지만, 이미 왕성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선거입후보자들이 오직 자신의 명예와 영달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진정으로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한 몸을 던질 각오가 돼 있는지 군민들은 잘 파악해야만 한다.
이제부터라도 지난 4년간 누가 지역을 위해 일을 잘 했고 누가 앞으로 잘 할 것인지 꼼꼼하게 잘 따져보자. 대통령과 장관, 국회의원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 군수와 시·군의원들이 그동안 지역을 위해 어떤 일을 해 왔고 성과가 무엇인지, 잘못된 일은 없었는지 두 눈 부릅뜨고 살피고 감시해야만 좋은 지역 일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좋은 일꾼의 선택은 지역 유권자들의 손에 달려 있다. 어떤 사람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지역의 흥망성쇠가 좌우된다.
올해도 정치, 경제, 사회 등 국가적인 많은 난제로 수많은 어려움이 밀려 올 것이다. 아니 그동안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미증유의 국가적 대사가 쓰나미가 몰려오듯 닥칠지도 모른다. 이 어려움을 얼마나 슬기롭게 극복하느냐는 것은 우리 국민 모두의 몫이고 시대적 사명이다. 좌절과 굴욕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자. 2018년을 희망의 시대로 만들자. 이제 시간이 별로 없다.
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