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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추석민심’은 어디로···

등록일 2017년10월12일 09시51분

달성군 추석민심은 어디로···

-지방선거박 전 대통령 구속만기보수통합안보위기 등에 관심

-지방선거···“대구시장 2파전 팽팽달성군수 선거 재미있는 선거 될 것” 전망

-김문오 군수 3선고지에 조성제·최재훈 시의원강성환 전 다사읍장 강력 도전장

-박 전 대통령 구속 만기··· 석방시 증거인멸 우려”VS  인민재판 우려

-박 전 대통령 불구속 재판 시각 우세···“인민재판대통령 지낸 사람을 만신창이로 만들다 니

 

올 추석연휴 달성군에서 가장 많이 오르내린 화두는 무엇이었을까그리고 그 이야기 주인공은 누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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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은 표정의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만기를 엿새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석 연휴가 끝난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

          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연장할지기간

          만료에 따라 석방할지 여부를 심리했다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은 오는 16 24시에 끝난다.


올 추석 밥상머리에 올랐던 정치적 화두는 내년 있을 지방선거와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만기 석방여부가 단연 화제였다그밖에 바른정당과의 보수통합 문제와 최근 안보위기를 걱정하는 지역민들도 많았다.

 

내년 6월 지방선거는 지역정가의 주된 관심사다대구시장 선거에서는 재선을 노리는 권영진(자유한국당현 시장과 현재 행정자치부 장관인 김부겸 의원(더불어민주당) 2파전 양상이 대세다다만권 시장은 탄핵사태 때 바른정당으로 말을 갈아타려는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에 자유한국당 공천이 변수가 될 수 있고 김부겸 장관은 본인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가운데 시장에 출마하려면 장관을 사퇴해야하는 부담감이 있다.

 

현재 대구의 8개 기초자치단체장 출마 예정자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공천이 당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현재 여론상 나타나는 지역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한국당을 앞서고 있어 한국당이 기초단체장을 독점하다시피 한 현재 구도가 깨질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달성군의 경우 김문오 군수가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3선에 강력하게 도전하고 있다김 군수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조성제 시의원최재훈 시의원도 동분서주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고 지난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신 강성환 전 다사읍장도 권토중래하고 있다그러나무엇보다도 달성군은 한국당 세가 강하기 때문에 공천을 누가 거머쥐느냐가 절대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그래서 추경호 국회의원의 의중이 중요하다.

 

군의 한 지역 인사는 대구시장 선거는 보수와 진보의 팽팽한 싸움이 될 것 같아 전국적인 관심사로 부각 될 것이라며 만약 대구에서 한국당이 패하면 홍준표 대표의 사퇴는 물론보수가 전멸하는 불행한 사태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달성군수 선거에 관해서는 김 군수의 3선 도전이 만만찮다근래 보기 드문 재미있는 싸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연장 여부도 현재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다오는 16일 구속기간 만기를 앞두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이번주 내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김세윤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박 전 대통령 공판에서 추가 구속영장 발부에 관한 심문을 벌인 뒤 모든 것을 종합해서 재판부가 합의해 (영장발부 여부를 이번 주 내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수사 과정에서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한 점 등으로 볼 때 석방시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며 추가 구속영장 발부의 필요성을 5분 동안 간결하게 강조했다.

 

반면 박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25분여에 걸쳐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유 변호사는 최순실안종범정호성차은택 등은 추가기소에 한 해 구속영장이 추가 발부됐다 이 사건은 검찰의 추가기소가 없었고검찰이 추가영장 발부를 요청한 롯데SK그룹 제3자 뇌물수수 혐의는 이미 충분한 심리를 마쳤다고 맞섰다유 변호사는 또, “피고인은 굶주린 사자가 우글거리는 경기장에 피를 부르는 관중 속에 혼자 서 있다 광장의 순간적인 분노가 인민재판을 우려한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한다고 말했다.

 

다사읍 40대 이모씨는 우리사법 체계는 불구속 수사가 원칙 아닌가라며 대통령을 지낸 박 전 대통령이 도주나 증거인멸을 시도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즉각 석방하고 자유로운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하는 것이 맞다라고 강조했다계속 구속해야한다는 주장도 더러 있었지만 기자가 만난 사람 중에는 법 앞에는 만인이 평등해야 하지만 대통령을 지낸 사람을 1년 동안 이렇게 만신창이로 만드는 것이 과연 옳은가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이 이외에도 달성군 지역민들은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보수통합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북핵 위기 속의 최근 불안한 안보상황에 대해서도 우려와 불안감을 나타냈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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