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회, 남부발전協 토론회 일방적 불참 비난
-“특별한 사유 밝히지 않은 채 돌연 불참”···13일 토론회 무산
달성군의회(의장 하용하)는 달성군남부발전협의회(이하 ‘남부협’)가 추경예산 삭감 관련 지난 13일로 예정됐던 군의회와의 토론회에 돌연 일방적인 불참을 통보했다며 지역의 대립과 갈등 해소를 간절히 염원하는 주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고 밝혔다.
달성군의회는 “남부협은 추경예산 삭감과 관련하여 군의회를 일방적으로 비난하고 성토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거리 곳곳에 내걸고 항의방문, 가두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군의회에서 남부협측에 대화를 총 5회에 걸쳐 제의한 바 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아 성사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또, 군의회는 “특히 지난 8월 11일 현수막 철거 완료 후 토론회를 갖기로 했으나, 남부협 측의 약속 미이행으로 대화가 결렬되었고, 9월 13일 대화·토론하기로 서로 간에 재합의하였으나, 남부협 측에서는 특별한 사유도 밝히지 않은 채 일방적인 불참 통보를 하여 또다시 토론회가 무산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부정하고 의회와 군민 전체를 무시하는 몰상식한 행태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남부협은 이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이 사태는 지역의 대립갈등 해소를 간절히 염원했던 지역 주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남기며, 군의회와의 소통·화합을 외쳤던 남부협의 이중적인 태도에 대한 비난의 봇물이 거세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용하 의장은 “토론 후 의원들과 의논해서 현수막 저속 문구에 대한 고소 건도 취하하려고 했으나 토론회가 무산되었다”며 답답함을 토로하였다.
한편, 군의회는 지난 5월 25일 제252회 임시회에서 사업성 불투명, 재원의 효율성 부족 등을 이유로 한옥마을 조성 사업 용역비 등 6개 항목의 추경예산안을 삭감하는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