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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사소한 동물구조 신고 자제 요망”

등록일 2017년05월27일 13시05분

극히 사소한 동물구조 신고 자제 요망

-달성소방서, 동물구조 매년 증가

-15 225, 지난해 338···전체구조 건수의 10% 차지

-대부분 위급성 떨어져···정작 구조대 본연 임무 차질 우려

 

달성소방서(서장 노종복) 119구조대는 달성군 논공읍 상리 소재 논뚜렁에 날개를 다친 독수리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조대는 독수리를 포획 후 달성군청 관광과에 인계했다. 이처럼 야생조류 뿐만 아니라 동물구조 신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17일 달성소방서에 따르면 2015 225건이던 동물구조 출동이 지난해 338건으로 113(50%) 증가했다. 처리현황을 보면 개 157, 고양이 69, 조류 27, 고라니 34,  26, 멧돼지 5,  2, 곤충류 2, 기타 16건 출동 305건 구조 후 방사(放飼) 96, 군청인계 7, 동물보호센터인계 120, 주인 인계 45, 기타 37건 처리했다.

 

2016년 전체구조 활동건수(2,214)의 약 10%를 차지할 만큼 높은 수치다. 10건 중 1건은 동물구조인 셈이다. , 고양이 관련 구조가 가장 많다. 올 들어 4월 현재 동물구조 출동건수도 이미 73건에 달한다. 부족한 소방인력의 업무를 더욱 가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동물구조 출동의 경우 자체적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고 위급성이 떨어지는 상황이 대부분으로 정작 응급 사태가 벌어졌을 때엔 인력 공백으로 구조대 본연의 임무인 인명구조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달성소방서 관계자는 위급하지 않은 동물을 구조하느라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등에 바로 대처하기 어려울 수 있다 동물이 위험에 처하거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아닌 극히 사소한 일이면 신고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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