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심정지 온 환자, 모두 살려 낸 달성소방서 최성철 소방장!”
-7일 살려 낸 심정지 환자, 15년 6월에도 심폐소생술로 회복시켜
-생명의 은인···“결국 세 번 태어난 셈”
대구달성소방서(서장 노종복) 119구급대에서 지난 7일 밤 11시 47분 경 논공읍 북리 소재의 가정 내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살려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출동한 구급대원 중 최성철 소방장은 심폐소생술로 환자를 4번이나 구한 전문가로서, 놀랍게도 이번에 살려낸 환자를 지난 2015년 6월에도 심폐소생술로 회복시켜 새 생명을 준 믿기 어려운 일이 생겼다.
가정 내에서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구급차량 2대 및 소방차가 출동하였고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중년 여성(58)을 발견해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이후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하여 심장충격을 실시하였고 환자는 맥박과 호흡을 회복했으며 대구시내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는 5일간 산소 호흡기에 의지한 체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는 상태로 중환자실에 있었으나 현재 의식이 돌아오고 대화도 가능하며 걸을 수 있는 상황으로 일반실로 옮겨 심신안정 및 경과를 치료, 관찰하고 있다.
노종복 달성소방서장은 “평소 직원들은 물론 119시민안전봉사단 및 의용소방대원들도 정기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도록 하여 전문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번일은 심폐소생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알게 된 사건으로 조금만 관심을 갖고 배운다면 내 가족을 살릴 수 있다.”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