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달성군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합창단의 하모니로 뮤지컬 형식의 맘마미아 메들리를 볼 수 있다는 건 가을밤의 행복이다.

국화향기 그윽한 만추의 계절에 아름다운 선율을 전해주는 제6회 달성군 합창단 정기연주회가 5일 늦은 7시에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김문오 달성군수와 기관단체장, 소정희 여성합창단장, 김경기 지휘자, 합창단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문을 열었다.
행복한 산책, Moon River, Ltalian Street Song, Lb Bamba....
1부 무대에서는 우리들이 가끔 들어봤던 노래들을 달성군 합창단 연주회를 통해 들어보니 지나간 추억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면서 계절의 스케치북 위에 온통 가을을 그리고 있었다.
이어서 2부 무대에서는 드럼과 콘트라베이스와 합창단의 협연으로 아라비안 나이트, 나는야 알라딘, 날으는 양탄자, 램프의 요정 지니...
드럼은 신나는 대중음악에서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퓨전이라는 이름으로 국악과 째즈의 만남도 있듯, 각각의 특성을 잘 알아서 편곡을 하고, 열심히 연습하면 훌륭한 연주회가 될 수 있다는 걸 잘 표현해주었다.
마지막 3부 무대에서는 한편의 뮤지컬을 감상하듯 맘마미아 메들리가 펼쳐졌다. Honey Honey, Mamma mia, I have a Dream, Dancing Queen..
무료 초대권 하나로 맘마미아 뮤지컬을 감상하고 나오는 발걸음 사이로 붉은 단풍잎이 떨어지면서 달성군의 가을은 그렇게 깊어갔다.
이번 연주회에는 장르를 넘나들며 청중들과 음악적 교류로 주목 받고 있는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과 세계 각국과의 문화교류로 우리의 가야금 소리를 전하고 있는 로사가야금 앙상블이 특별출연하여 더욱 풍성한 연주회가 되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연주회 중간 인사말을 통해 “합창은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양보와 배려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는 조화와 협력의 음률이며, 서로의 감정과 갈등을 해소하는 소통과 화합의 하모니”임을 강조하고 “우리 군민들도 합창단의 하모니처럼 모든 역량을 한데모아 100년 달성의 시대를 활짝 열어가자”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 주인공인 달성군 합창단은 지역문화예술 창달과 지역주민의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1995년 5월에 창단되어, 현재 소정희 단장을 비롯한 35명의 단원들이 김경기 선생의 지휘아래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