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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교정을 추억의 한 장으로 남기며···”

등록일 2017년02월20일 23시51분

정든 교정을 추억의 한 장으로 남기며···”

-40회 다사고 졸업식

-서울대 합격생 4명 배출, 신흥명문고 위상 다져

 

지역을 넘어 대구를 대표하는 명문학교로 발전하는 인재양성의 산실 다사고등학교(교장 이석훈)는 지난 2 9일 본교 강당에서 40회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이 시작될 무렵, 강당으로 모여든 졸업생들은 말끔한 양복 차림과 예쁜 정장 차림의 모습들이 눈에 띠었고 다수 학생들은 3년 동안 추억을 함께 했던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고 있었다. 졸업생들은 이 순간만큼은 졸업의 기쁨보다 헤어짐의 슬픔이 온 마음을 적시며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었다. 졸업생들은 지금은 비록 정든 교정을 추억의 한 장으로 남기며 떠나는 입장이지만 마음만은 항상 다사고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수구초심(首丘初心)의 마음으로 멋 훗날 사랑과 깨달음을 주셨던 은사님과 학교를 그리워할 것이다.

 

표창에서 정예진, 오수빈 학생이 학력최우수상을 받았고 강윤주 학생 등 69명이 3년 개근상을 수상했으며 이민영 학생 등 37명은 3년 정근상을 받았다. 신채은 학생 등 16명은 공로상, 김채린·이혜빈 학생은 운영위원장상, 김채연·김영대 학생은 학부모회장상, 신건희 학생은 동창회장상을 받았다. , 많은 학생들이 대외상을 수상했다. 각종 상이 수여될 때마다 모든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축하했다. 특히, 올해는 4명의 학생이 서울대에 합격했는데 정예진(윤리교육), 이혜빈(화학생명공학부) 학생은 수시에, 한규식(물리천문학부), 김영대(지구과학교육) 학생이 정시에 합격하여 다사고를 빛냈다.

 

이석훈 교장은 회고사에서 3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정든 교정을 떠나는 졸업생 여러분들의 영광스런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리고 지난 3년간 자녀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수고하신 학부모님과 열정을 다해 지도하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우리 학교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서울대 4명 등 전국 유수의 명문대에 수많은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러한 교육성과를 통해 대구 최고의 명문고등학교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교장은 오늘의 졸업은 끝이 아니라 더 높은 곳을 향한 출발이다. 여러분이 흘린 땀과 닦아온 배움은 결코 헛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많은 시간 속에서 당당하고 떳떳한 다사인으로 다시 만날 것을 소망하며, 여러분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1975년에 개교한 다사고는 그동안 참되게 살자라는 교훈 아래 발전을 거듭해 오다가 지난 2009년 기숙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된 이후에 학력신장면에서 특별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에도 2 9일 현재, 서울대 4, 연세대 1, 고려대 2, 서강대 2, 성균관대 7, 한양대 4, 이화여대 1, 중앙대 6명 등 서울 명문대 합격자만 39명이나 되며 교대 3, 경북대 44명 등 지역명문대에도 수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그 외 국립대에도 22명이나 합격했다. 이제 명실공히 달성군을 넘어 대구를 대표하는 명품학교라 할 만하다. 이런 두드러진 학력 신장은 학생들의 부단한 노력과 선생님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결과다.

 

이제 졸업이다.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되새기고 어디를 가든지 다사고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참되게 살자라는 교훈을 잊지 말길 기대한다. 다사고 졸업생들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과 발전이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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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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