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폭발적 인구 증가···지난해 2만 4천여명 순유입
-순유입율 11.8%···전국에서 세 번째 기록
-대구 전체는 0.4%(9천명) 순유출, 서구는 6천여명 줄줄 새
대구의 새로운 보금자리 1번지로 부상하고 있는 달성군으로 인구가 몰려들고 있는 것이 통계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연간 국내 인구이동’ 자료를 보면, 달성군은 지난해 순유입율 11.8%로 전국에서 세 번째를 기록한 가운데 2만 4천여명의 인구가 순유입 됐다. 이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옥포보금자리 주택, 세천지구 등지의 신규 아파트 입주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는 지난해 32만8천명이 전입되고 33만7천명이 전출돼 총 9천명이 순유출됐다. 이 중 대구에서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인구는 6천명에 달했다. 이런 현상은 직업과 교육이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됐다.
전출자보다 전입자가 많아 순유입을 보인 시도는 세종(13.2%), 제주(2.3%), 경기(1.1%) 등 8개 시도이며,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많은 순유출 시도는 서울(-1.4%), 대전(-0.7%), 울산(-0.7%) 등 9개 시도였다.
시·군·구별의 경우 달성군(11.8%)이 경기 하남시(23.3%), 부산 강서구(13.0%)에 이어 전국에서 셋째로 순유입율이 높았다. 반면, 대구 서구는 지난해 6천 명의 인구가 유출되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남구 역시 지난해 4천 명이 빠져나가 전국에서 순유출이 많은 시·군·구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전국적으로 순유출률이 높은 곳은 경기 과천시(-8.5%), 전남 장흥군(-6.0%), 서울 강동구(-3.7%) 순이었다.
연령별 이동률은 20대와 30대에서 가장 높고 70대가 가장 낮았지만, 전 연령층에서 이동률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성별 이동률은 남자 14.7%, 여자 14.2%로 남자가 여자보다 0.5%포인트 높았다.
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