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 막은 단독경보형 감지기”
-달성소방서, 논공읍 주택화재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리 듣고 피해 막았다고 전해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설치 중요성 일깨워
대구달성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지난 3일 오후 5시 35분쯤 논공읍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집주인이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리를 듣고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집주인 배모 씨는(여, 63)는 친지에게 전화가 와서 교체한 연탄재를 잠시 보일러실에 두고 전화를 받는데 열중했다. 몇 분 후 갑자기 경보음이 나기 시작했고 경보음을 듣고 그제야 연탄재가 보일러실 있다는 사실이 생각났다. 연탄 불씨는 연탄보일러실에서 주방으로 옮겨붙고 있는 상황이었고 놀란 배씨는 밖으로 뒤쳐 나와 119에 신고했다. 신속히 출동한 금포119지역대(선착대)가 화재를 진화해 큰 화재로 번지지 않았다.
이 화재로 연탄보일러 1개, 환풍기 1대, 기타 가재도구, 샌드위치 패널 6㎡ 소손 등 소방서 추산 80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집주인 배 씨는(여, 63)는 “지난달 아들이 달아준 단독경보형감기기 덕에 큰 화를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달성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사실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했다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으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사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