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이제 완전한 4위 도시”···인천시 300만 인구 돌파
-대구 인구 감소세 뚜렷···노인인구 비율 13%
그동안 전국 3위 도시라는 허울뿐인 이름을 간직해왔던 대구광역시가 지난 10월 19일 인천광역시가 인구 300만명 돌파함에 따라 3위 타이틀을 완전하게 잃게 됐다.
인천시는 다른 주요 도시가 인구 감소 현상을 겪는 것과 대조적으로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 고무돼 있다. 서울시 인구는 지난 5월 28년 만에 1,000만명 밑으로 내려갔고 부산 인구는 2010년 360만명에서 올해 355만명으로, 대구 인구도 같은 기간 253만명에서 251만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인천은 같은 기간 인구가 280만명에서 300만명으로20만명 늘었다. 송도·영종·청라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맞물려 인구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의 인구는 계속 감소추세 있어 대책 마련이 심각하다. 특히 노인인구수가 전체인구의 13%를 차지하고 있어 이미 활력을 잃은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 만약 이런 추세로 인구감소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광주·대전·울산 등 후발 광역시 등에도 4위 자리를 내줄 수밖에 없는 위태로운 지경에 처할 수 있다.
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