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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읍에 위치한 ‘대구시립희망원’에서 어찌 이런 일이···”

등록일 2016년10월13일 09시49분

화원읍에 위치한 대구시립희망원에서 어찌 이런 일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인권 유린 실태 고발

-최근 2 8개월 동안 129명의 사망자 발생 고발···대구시, 특별감사 진행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8일 방송을 통해 최근 2 8개월 동안 1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구시립희망원에서 수십 년간 인권유린이 발생했으며 최근까지 그 실상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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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는 또 시설 직원들의 상습 폭행, 급식비 횡령 의혹도 제기됐다. 몇몇 직원은 해당 혐의로 최근 벌금 및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 같은 의혹에 최근 사실 여부를 두 차례 조사했다. 그러나, 해당 시설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줄곧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평가 제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이 지적되기도 했다.

 

방송 이후 파문이 일자 시립희망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그간의 일로 희망원을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와 대구시인권실태조사(전체 직원,생활인), 특별감사, 국정감사 등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겸허히 조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의혹이 불거지자 대구시는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대구시립희망원의 인권유린 및 각종 비리에 관한 사실관계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감사를 진행한다. 특별감사는 대구시 감사관을 반장으로 복지옴부즈만, 감사, 재무감사, 기술감사 등 4개반 22명의 인원이 참여한다. 감사기간 전후에는 관련 제보도 받는다.

 

대구시는 사망자 원인 분석과 적정 처리 여부, 생활인의 적정 관리 여부, 인권실태, 식자재 검수 적정 여부와 시설물 운영·관리의 적정 여부 등 시립희망원의 시설운영과 인권분야 실태 전반을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불법 행위를 발견하면 처벌하고 필요하면 수사까지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립희망원은 1958년에 개원해 1980년까지 대구시가 직영했다. 이후 대구구천주교회유지재단에서 수탁받아 지금까지 운영 중이다. 이 곳에서는 1150명의 노숙인과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

 

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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