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주차난에 지역 상권은 울상

등록일 2016년09월01일 13시54분

주차난에 지역 상권은 울상

-인구 7만 공영주차장 없는 다사읍 매일 매일 주차전쟁

 

다사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 모(36)씨는 매일 전쟁을 치른다. 주차전쟁.

매일 오전 식당으로 출근하면 차 세울 곳을 찾지 못해 주택가 공터를 헤매기 일쑤다. 김 씨의 식당은 죽곡1지구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다. 10여 개 점포가 입주가 상가는 주차공간 역시 10대가 고작이다. 그렇다고 상가에 주차할 수 없다. 식당을 찾는 손님을 위해서 한대의 주차공간도 비워둬야 한다. 이달 초 무더위가 절정을 달했을 때, 식당을 찾은 손님은 길가에 불법 주차했다가 과태료 40,000원을 물었다고 김 씨에게 항의했다. 가뜩이나 손님이 줄어 울상인데 주차 항의까지 받으니 빨리 다사읍을 떠나야겠다는 생각뿐이다.


2431E74357C7B45B207E90


인구 7만의 다사읍 죽곡택지구역 내 공영주차장이 없어 손님이 줄어들고 있지만, 달성군은 주차장 부지 확보가 어렵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상인들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다. 다사읍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과 왜관지방산업단지, 성주지방산업단지를 잇는 국도 30호선이 지나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주차장이 없어 주민들이 인근 달서구 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상대적으로 다사읍 상가들은 폐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상가 주인들의 설명이다. 현재 죽곡택지개발 내 주차장은 민간에 분양한 곳은 마트 등 상가가 들어서 있어서, 당초 주차장 확보 계획을 세우지 못한 달성군으로 인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다사읍민들이 보고 있는 실정이다.

 

다사읍의 한 주민도 죽곡택지개발지구는 건물이 들어서 상가는 형성돼 있는데, 주차공간이 없어 가지 않게 된다. 인근 달서구 이곡동이나 모다아울렛 쪽에는 공영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서 멀지도 않고 주차하기 쉬워 가족 모임이나 지인들과의 모임이 있으면 달서구쪽으로 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주차난에 지친 주민에게 달성군은 지난 1년간 CCTV를 활용한 무인 주정차단속에 나서면서 과태료 부과 수입액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2014년 주정차위반 과태료는 39백만여 원이었으나, 2015년에 5 7천여만 원으로 증가했다. 이 때문에 군민들로부터 주차공간이 없는 현실을 무시하고, 기계에 의존한 융통성 없는 단속 방식 도입으로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지나친 단속 위주의 행정이란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자치단체가 부과하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승용차와 4톤 이하의 화물차가 4만 원, 승합차와 4톤 초과 화물차, 특수차, 건설기계차는 5만 원이다. 더구나 지난해 말부터는 융통성과 분별력이 없는 CCTV 무인단속 제도를 도입하면서 단속 위주의 행정을 펼쳐 마구잡이식으로 적발, 과태료를 부과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단속과 부과 실적은 많지만, 과태료 징수는 81%에서 71%로 떨어진 실정이다.

 

지역 채명지 군의원은 다사읍은 주차난으로 인해 상권이 축소되고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이른 시간 내 공영주차장을 확보해야 한다.”, “가뜩이나 경기가 침체돼 서민들의 가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단속하는 것은 시민 불편을 없애야 할 행정기관이 서민 주머니를 털어가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공영주차장 확보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그러나 단속을 당해 과태료를 부과 받은 시민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소통에 불편을 겪는다는 민원이 많아 수시 단속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며 무인단속 카메라 제도는 새로 생겨난 법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민들은 무인단속 CCTV가 단속이 꼭 필요한 지점에 설치되기 보다는 지나치게 우후죽순으로 설치해 상인들과 이용자들 간 숨통을 완전히 끊어 놓은 느낌이라는 반응이다.





결제하실 금액은 원 입니다.
무통장 입금시 입력하세요
vote_up 올려 0 vote_down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칼럼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 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