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경찰서, 새벽시간 주차 차량 노려 금품 턴 40대 검거
-총 10회에 걸쳐 금품 800만원 상당 훔친 혐의
-특수절도범 검거에 파출소직원과 형사 손발 척척
달성경찰서(서장 류상열)는 지난 4일,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에 주차차량을 턴 혐의(특수절도)로 이모(4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03:50경 화원파출소 순찰차량 근무자 김황권(54세) 경위와 김동철(41세) 경사가 심야시간대 달성경찰서 특수시책인 ‘비슬이 등대불’을 범죄 취약장소에 부착하기 위하여 이동 중 등산용 가방을 메고 주택가 일대를 배회하는 수상한 사람을 발견했다.
이에 김 경사는 개인 휴대폰 갤러리에 보관 중이던 작년 차량털이 용의자 사진과 동일인임을 직감하고 불심검문을 하였다. 그러나, 용의자는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려고 하자 화원권역 형사기동차량에 무전으로 긴급히 공조요청을 했다.
신속히 현장에 도착한 형사1팀 이상혁(40세), 권도완(39세) 경사는 베테랑 형사답게 5년 전 절도 범행으로 구속 한 적이 있던 용의자를 한눈에 알아보고 범행일체를 자백 받고 임의동행 하였다.
피의자 이모 씨는 15년 2월 1일 절도죄로 복역 후 출소하여 현재 누범기간 중으로 15년 2월 2일부터 올해 8월 2일까지 달서구 상인동, 달성군 화원읍 일대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차량 내에 있는 휴대폰, 현금 등을 절취하는 수법으로 총 10회에 걸쳐 금품 8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원파출소 김동철 경사는 “관내에서 발생한 강력범죄는 CCTV를 확보하여 용의자 사진을 휴대폰으로 찍어서 항상 가지고 다닌다. 이번에 발견된 피의자도 그 중 한사람이며 순찰 전 기억하고 나가기 때문에 동일인임을 확신하였다”라며, “놓치면 안된다고 순간 판단해 형사기동차량에 무전하였고 빠르게 도착한 형사팀과 공조해서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가 소지하고 있던 가방에서 훔친 휴대폰 8점, 신분증 11매, 지갑이 발견되어 피해자를 찾아 여죄를 수사하고 구속 할 예정이다.
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