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먼지와 소음, 주민들은 고통스럽다”
-죽곡청아람리슈빌3단지 주민, 청아람5단지 공사현장 앞에서 목소리 높여
-비대위···“주민들 무시, 도 넘어”
다사읍에 신규 아파트가 속속 건설되고 있지만 기존 아파트 주민들은 인근 아파트 건설현장의 분진과 소음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 한다.
지난 6월 20일 오전, 죽곡청아람리슈빌3단지 주민 100여명은 아파트 바로 앞에 건설 중인 죽곡청아람5단지 현장 앞에서 비산먼지와 소음이 그 도를 넘었다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배영윤 비상대책위원장 등 주민들은 신규 아파트 공사는 인근 주민들의 고통과 안전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공사를 강행해 일반주민들은 물론, 임산부, 노약자 등이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들은 또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비산먼지가 잘 배출되지 않아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아파트 주민 김 모씨는 “측정결과 소음기준치인 65dB을 상회했으며 특히, 이른 아침 공사는 정말 짜증스럽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비대위는 그동안 아파트 현장 관계자들과 여러 번 회의를 거쳤지만 개선이 잘 되지 않아 이날 시위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건설중인 죽곡청아람5단지는 총 742세대로 내년 7월에 공사가 완료하게 돼 있어 건설관계자들은 시급히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될 것으로 보인다.
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