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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신(新) 아나바다 운동

등록일 2016년05월26일 12시21분

아파트 신() 아나바다 운동

한라 하우젠트아너스빌의 공동체 화합과 청소년 교육의 12조 나눔 문화

 

한 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자며 "아나바다 운동"이 열풍이 분적이 있었다. 이른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자는 말의 앞자를 딴 단어다. 이러한 열풍은 최근 아파트로 확산 되고 있다. 아파트 단지라는 한정된 공간에 함께 거주하면서 누구나 이웃과 정담을 나누며 이웃사촌으로 살고 싶어 하지만, 현실은 소통의 장이 부족해 다소 삭막하다. 이러한 현실도 개선하고 이웃들과 물건을 나눠 쓰며 재활용을 통한 근검절약 생활의 고취, 청소년들의 건전한 체험교육 기회 마련은 물론 입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이색적인 행사를 개최한 단지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년 5월이면 아파트 광장에서 아나바다 운동을 펼치고 있는 다사읍 한라하우젠트아너스빌이다.

 

초록이 짙어가고 어느 덧 성큼 다가온 여름 날씨에 햇살보다 나무 그늘이 더욱 고맙게 느껴지던 21, 한라하우젠트아너스빌에서 왁자지껄 아나바다 장터가 열렸다. 오전 9시가 되자 자전거, 동화책, 책가방, 장난감, 인형, 옷가지 등을 손에 들고 장터로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그리고 목 좋은 곳에 앉아 재빨리 좌판을 펼치고 귀엽게 적은 가격표를 붙였다.

책 한권에 1,000, 장난감 자동차 1,000, 피카츄 인평 1,000. 이내 손님과 흥정이 붙는다.

이 자동차는 고장난 곳이 없어요”, “자동차가 조금 지저분해요”, “그것은 물티슈로 닦으면 깨끗해요”, “그럼 주세요”.거래가 성사되었다. 지켜보던 동생은 피카츄 인형에 관심이 있다. 2천원의 거금으로 자동차와 인형을 구매했다.

인형, 노트, , 스티커, 반지, 자동차 물품으로 좌판을 핀 이서우(왕선초 6학년), 서윤(왕선초 5학년) 자매는 아주 소중한 사용했던 물품이였는데 이제는 자주 사용치 않아 오늘 아나바다 장터에 나왔다.”며 물건을 판매해 부모님께 드리겠다고 기특한 대답을 했다.


매물로 나온 자전거 두 대는 금세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장터의 가장 큰 인기 코너는 무료로 아이들에게 나눠 준 솜사탕이다. 한켠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중인 지정자 부녀회장은 집안에 안 쓰고 보관만 하는 모든 물품들(,그릇,장식품등등), 유행 지나서 장롱속에 묵혀있는 예쁜 옷들을 판매하여 아이들에게 경제관념과 나눔의 의미를 전할하고 이웃주민들과 화합의 장과 더불어 불우이웃을 돕는 뜻 깊은 일이다.”며 아나바다 장터의 의미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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