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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달성군 장애인 한마음 축제

등록일 2016년05월02일 11시45분

12회 달성군 장애인 한마음 축제

-2,500여 명의 장애인 가족 참여

-배려와 화합을 통한 진정한 대축제의 장 마련

 

우리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많이 없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사회 곳곳에 남아 있는 색다른 시선과 부당한 대우로 고통 받는 이들이 적지 않다. 선천적으로 장애인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사고, 질병 등 후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도 있으며 그 어느 누구도 장애인을 차별할 권리가 없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부당한 처우가 없어져야만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은 자명하다.

 

지난 4 26,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청명한 날씨 속에 논공읍에 위치한 달성군민운동장에서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 주최로 12회 달성군 장애인 한마당 축제가 개최되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하며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이날 축제에는 달성군 9개 읍·면의 장애인과 가족, 박근수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장, 김창환 대구지체장애인협회장 등 장애인 관련 단체장 등과 관계자, 김문오 군수, 채명지 군의회의장, 하중환 부의장 및 하용하·구자학·김성택·신영희 군의원, 박을규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병용 달성군노인회장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 9개 읍·면장 등 2,500여 명이 참여했다.

 

9시부터 몰려들기 시작한 사람들은 10시가 되자 각 읍·면 및 단체별로 천막 밑에 모여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각 읍·면장들도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꼼꼼하게 행사를 살폈으며 대한적십자사 등 봉사회원들은 여러 음식과 음료수 등을 장애인들에게 대접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 사회는 김덕수 전문MC가 진행했고 수화통역은 대구수화통역센터지원본부의 황혜림 씨가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먼저 식전행사로 소리파워 10인조 난타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띄웠으며 제1부 기념식은 내빈소개, 우승윤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박영호·신현숙 씨의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대회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장애인의 존엄과 가치, 행복을 추구할 권리, 능력과 계발의 자립과 노력, 장애인의 인권보호, 사회참여와 평등,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건과 조성 등의 장애인인권헌장은 새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떠올리게 했다.

 

박근수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장은 한마음 축제가 12회를 맞기까지 장애인들이 보여준 화합과 단결,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일부의 불편한 시선과 편견을 극복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라며, “이 축제를 통해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에 대한 불편한 시선에서 벗어나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바라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이 끝나고 김문오 군수, 채명지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읍·면 및 장애인 단체를 순회하며 장애인들의 손을 잡고 격려하며 파이팅하자고 외쳤으며 휠체어 체험에서 기관장들은 휠체어에 앉고 출발선에 선 모습이 다소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웠지만 장애인들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지를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기관장들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달리는 모습들이었으며 동시에 골인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2부는 참여와 화합 한마당 잔치의 체육행사가 진행됐다. 장애인들은 큰공굴리기, 오리발릴레이, 신발차기, 박터트리기 등의 경기에서 다소 익살스럽고 부자연스러운 모습들이었지만 진지한 열정으로 각 읍·면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었다.  3부는 공감과 희망 한마당 잔치로 오프닝 공연, 초대가수 공연, 댄스한마당,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날 행사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는 1992 2월 창립한 이래로 이·미용봉사, 목욕봉사, 쌀 후원 사업,문화탐방, 중증장애인나들이 등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여러 행사 참여를 통해 장애인들의 권익신장과 권익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라고 부르는 장애인들은 이날만큼은 약자가 아니라 강자였고 주인공들이었다. 그리고, 우리의 이웃이자 따뜻한 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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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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